우리공화당은 22일(토) 낮 12시 서울역 태극기 집회를 예정대로 개최키로 했다.

우리공화당 인지연 대변인은 21일 “중국폐렴을 막기 위해 국가적으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중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다. 중국 시진핑의 눈치만 보고 하지 않는 문재인 정권 하의 서울시가 중국폐렴을 내세워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정당 활동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억압하려 하는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는 21일 오늘 오전 중국폐렴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하기로 했음을 발표했다.

인 대변인은 “우리공화당은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집회에서도 방역 지침을 지키고 관리를 잘해서 아무 이상 없이 집회를 진행했다”며 “22일 태극기집회에서도 철저하게 마스크, 장갑 착용 의무화와 소독 방역 인력 배치 등을 통해서 안전한 집회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공화당 대구, 경북 지역 당원들은 태극기집회에 참석하지 않키로 했다. 대구 경북 지역은 중국폐렴으로 인해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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