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 집중분석]전광훈 목사 구속과 우한코로나 역병 창궐 방치
[JBC 집중분석]전광훈 목사 구속과 우한코로나 역병 창궐 방치
  • JBC까
  • 승인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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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 구속 사실상 3.1절 문재인 퇴진 투쟁은 위축
범여권 4월 총선 연기론 솔솔, 한미훈련도 연기 높아
전광훈 목사가 집회중 문재인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집회중 문재인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최근 닉네임 DKLEE가 쓴 US칼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칼럼은 각종 SNS를 통해서 자유우파 진영에 뿌려지는 글이다. 지난 21일부터 나돌기 시작한 이 글은 문재인 정권이 중국발 역병이 창궐토록 한 것은 국내 돌파용이라는 분석이다.

이 글은 문재인의 야비한 보수우파 싹쓸이 코로나 세균작전을 경고한다로 시작했다. 실제 그런 보고가 있었는지 아닌지 확인은 되지 않지만, ‘CIA가 문재인의 코로나 병원균 살포 음모가 진행중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CIA가 백악관 안보실에 보고한 최신 한반도 정세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이 자신을 향한 각종 게이트로 대통령직 사퇴 직전의 최대 정치적 위기사항에 몰리게 되자 중국의 코로나 전염병 사태를 국면 돌파용으로 교묘히 활용중 이라고 밝혔다.

중국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중국인들의 자국내 입국을 철저히 봉쇄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문재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이미 감염된 중국인을 포함 대규모 중국인들의 한국 입국을 무제한 허용하는 역적 행위를 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주한 미군 철수론에 불을 지폈고, 한국내에서 최근 일고 있는 폭발적인 반문제인 퇴진 저항 시위대의 반정부 활동을 위축시키고, 반 문재인 애국세력에 치명적인 공포감을 확산시켜 집회 시위를 좌절 시키려는 정치적 음모가 엿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CIA 보고자료에 의하면 문재인 정권의 415일 총선 필패론이 점차 확산되자 문재인은 이번 총선을 무기한 연기시킬 목적으로 코로나 전염사태를 과감하게 확산시켜 국가 비상사태 계엄이나 총선연기 명분용으로 적극 활용 하려는것 같다고 분석하였다

4일만에 다시 이 칼럼에 눈길이 쏠린 것은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의 총괄대표인 전 목사가 24일 저녁 구속된 것과 범여권서 총선 연기론 솔솔 불거져 나오면서다.

전 목사는 오는 3.11000만명을 서울 시내에 결집시킨 후 문재인을 끌어내리겠다고 벼르고 있었다. 이 칼럼은 문재인 퇴진 광화문 혁명본부가 계획하고 있는 3.1절 문재인 끌어내기 대혁명 집회가 거행될 장소인 광화문 광장을 물리적인 공권력으로 사전 봉쇄 조치하려는 것도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행사를 총괄할 예정인 전 목사의 구속은 사실상 3.1절 문재인 퇴진 투쟁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지금 같이 중국 역병이 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참여와 여론이 호응해주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또 이 칼럼이 예측한 총선 연기론도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 우파 진영에선 중국발 역병이 창궐하자 마자 오는 4월 총선이 연기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었다.

현재의 문씨 정권 상황에서 총선을 치르면 여권이 필패할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문씨 정권은 한 방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차기 총선 연기를 통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시간을 벌겠다는 계산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2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 연기론'에 대해 "더 악화하면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 그때는 또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경우에 따라 총선 연기를 검토할 수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이다.

민주당 분위기는 나라 전체가 비상 상황인데 총선을 어떻게 치르겠느냐다. 중국 폐렴 전파가 계속되면 총선 연기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는 이유다.

이들이 걱정하는 것은 곧 선거인데 코로나 때문에 투표율이 지나치게 낮으면 여권이 불리하다는 것이다. 역대 선거에서 투표율이 낮으면 야당이 불리했고, 높으면 여권이 유리했다.

또 이 칼럼이 예측한 대로 중국발 역병은 한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장 미국 측은 오는 3월 초 예정된 한미훈련 연합연습을 연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어서다. 당초 상반기 연합연습은 ‘2020년 전반기 연합연습이라는 명칭으로 오는 39일부터 2주간 진행될 계획이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미측이 상반기 연합연습 연기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기했다는 것이다.

북한과 문 씨를 추종하는 종북좌파들은 매년 실시하는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해왔다. 문 씨도 북한 김정은과의 관계개선을 하고 싶었지만 항상 한미연합훈련이 걸림돌이었다.

지금으로 봐선, 중국발 역병이 이 문제도 한 방에 해결해준 셈이다. 미국은 한국내 중국발 역병이 더 창궐하면 주한미군 철수 카드도 만지작 거릴 수 있다.

문재인의 중국발 역병을 막지 못한 것은 인재다. 대한의사협회는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으면 한국엔 우한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그런데 작금에 문재인은 중국발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방지에 대한 대책을 전혀 수립하지 않았다. 오히려 감염원인 중국인들의 국내 유입을 차단 시키기는 커녕 한중 운명공동체론을 내세워 중국인에 대한 문호를 완전 개방했다. 문재인은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라고 했다.

문 씨가 중국발 역병 우한 코로나가 한국서 창궐토록 했는지 그 이유가 짐작되는 대목이다.

중국발 역병은 문씨에게 쏠렸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도 파묻히게 했다. 최근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 사건에 청와대가 광범위하게 개입한 사실이 검찰 공소장을 통해 드러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탄핵론이 거세게 일었다.

야권은 이 사건의 '몸통'은 문재인이라면서 '탄핵'을 거론하는 등 총공세를 폈다. 진보진영 주요 인사들도 잇달아 문재인과 청와대를 비판하고 나서면서 '탄핵론'의 불씨가 커져갔다. 이를 잠재운 것이 중국발 코로나 역병이었다.

그동안 경제 위기를 알리는 비상벨이 요란하게 울려대고 있었다. 서민 경제가 파탄나고 일자리는 참사를 빚으면서 국민적 불만이 극에 달했다.

자영업 경기와 서민 경제는 외환 위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 정책 실패로 문제가 터지는 곳마다 세금으로 땜질하고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한국서 창궐한 중국발 역병으로 인해 이에 대한 불안과 불만마저 잠시 사라지게 했다. 중국발 역병은 분명 문 씨에게는 호재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다.

문 씨에게 중국발 역병은 악화였고, 그 악화를 통해 좌파정권 독재 플랜 양화를 재구축시킨 셈이다. 현재 국민은 불안감과 공포심에 사로잡힌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런 대혼란속에선 울산시장 부정선거 의혹이니, 경제 참사 등 문 씨의 최악 실정에 대해선 관심이 멀어진다. 중국발 역병을 통해 국민 무관심을 이끌었다는 시각이다.

국민의 무관심은 독재 바이러스가 가장 기생하기 좋은 최상의 조건이다. 정치적 무관심은 민주주의를 크게 약화시켜 독재가 나올 환경을 만들기 쉽다는 것이다. 책임지지 않는 책임질 필요가 없는 지배자를 만들게 되어 권력의 남용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 무관심은 은연중에 가지게 된 권력에 대한 충성과 복종심이 기저에 깔린 경우가 많다.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의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고 경고했다.

우리 국민이 문 씨라는 가장 저질스런 인간에게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선 계속해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DKLEE가 쓴 US칼럼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이제는 헌법이 파괴된 막가파 세상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이번 3.1혁명 대집회가 마지막 기회인줄로 부디 믿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이번 3.1혁명 대집회에서 200-300만 애국 특공대들이 사즉생의 결기로 집회,시위 선두에 서서 청와대를 무기한 점령하고 문제인을 반드시 끌어내는 끝내기 계획이 없다면 이번 3.1절 구국혁명 대집회 실패에 대한 전광훈 목사님을 향한 엄중한 책임론과 공격적 비난을 결코 면치 못하게 되십니다.’

24일 저녁 전 목사가 구속됐다. 자유진영에선 3.1절 집회를 강행 할 태세다. 하지만 계획대로 될 지 알 수 없다. 중국발 역병 코로나는 문재인 정권 좌파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시켜준 선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