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형 특별 기고문]文씨,‘사람이 먼저다’보다 ‘국민 생명’이 먼저다
[한근형 특별 기고문]文씨,‘사람이 먼저다’보다 ‘국민 생명’이 먼저다
  • JBC까
  • 승인 2020.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한폐렴의 국가적 대처에서 우리는 골든타임 완전 놓쳐
문재인씨가 지켜야할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이다

골든타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가장 긴박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시간대. 그리고 그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하고 사람이 죽었을 때 우리는 흔히골든타임을 놓쳤다라고 표현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가적 대처에서 우리는 골든타임을 완전히 놓쳐버렸습니다.

2020년 정초와 함께 시작된 전에 없던 형태의 바이러스, 중국발 우한폐렴의 공포에 전세계가 떨며 방역에, 사전차단에 열을 기울일 때 대한민국도 중국 입국금지를 했어야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24일에한 달 전인 126일부터 감염원의 차단을 위해 중국발 입국자들의 입국 금지 조치가 필요함을 무려 6차례나 강력히 권고했으나 정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전문가 집단인 대한의사협회가 중국 입국금지를 최초로 권고한 그 때, 바로 그 때가 대한민국이 잡았어야할 골든타임이었습니다.

이틀 뒤인 128일 여당의 원내대표라는 이인영씨는 중국혐오를 멈춰달라고 했으며 213일에는 대통령이라는 문재인씨가 직접 나서 코로나사태 곧 종식될 거라고 국민을 속였습니다.

다른 인접국들, 심지어 동맹국인 러시아와 북한마저 중국발 입국금지를 시행해나갈 때, 그 심각성을 모르고 중국 시진핑 눈치나 보며 골든타임을 놓친 것입니다.

그렇게 대한의사협회의 권고로부터 약 한 달이 지난 오늘 대한민국은 중국발 우한폐렴 공포로 패닉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으로부터 한국이 우한보다 더 위험하다며 조롱받고 있으며 역으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확진자와 접촉도 없었고 발열 등 증세도 보이지 않던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격리조치 되기까지 했습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강대국인 중국의 눈치를 보던 그 때, 중국과의 관계를 걱정하던 바로 때, 바로 그 골든타임에 국민의 생명을 생각했다면 지금 대한민국이 이렇게 아비규환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중국혐오를 멈춰달라며 우한폐렴 명칭도 못쓰게 하더니대구코로나라는 언론보도에는 한마디 반발도 없던 여당.

중국발 우한폐렴의 근원지인 중국 입국금지는 안하면서 대구경북 봉쇄는 참 쉽게도 말하던 총리와 장관들. 곧 종식될 거라더니 이제 와서 책임지기 두려우니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를 정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대통령. 그러한 말장난으로 시간낭비하지 말고 대규모 중국 유학생들이 들어오기 이전에, 하루라도 빨리 중국 입국금지를 시행하기 바랍니다.

사람이 먼저라던 문재인씨, 재난재해의 최종컨트롤타워는 청와대라던 문재인씨. 당신이 살려야 할 사람은, 지켜야할 사람은 바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그냥사람이 아니라 바로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국민의 생명이 먼저란 말입니다. 국민의 생명이 선 다음에 외교가 있고 중국이 있고 시진핑이 있고 북한이 있는 겁니다.

영화광해에는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임금이라면, 백성이 지아비라 부르는 왕이라면 빼앗고 훔치고 빌어먹을지언정 내 그들을 살려야겠소. 그대들이 죽고 못 사는 사대의 예보다 내 나라, 내 백성이 열갑절 백갑절은 더 소중하오.’

문재인씨, 이 대사의 의미에 대해 꼭 생각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