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께 보내는 마지막 편지]"대통령님 어쩌란 말입니까?"
[박근혜 대통령께 보내는 마지막 편지]"대통령님 어쩌란 말입니까?"
  • JBC까
  • 승인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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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화당 통합 제안, 미래통합당 묵살
김무성 등 사탄파 개헌 민주당과 개헌 야합
한 자유우파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이 승리의 눈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포스터.
한 자유우파 국민이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이 승리의 눈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한 포스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임은 물같이 까딱 않는데~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JBC입니다.

시인 청마 유치환 선생님의 '그리움' 시 구절로 시작하겠습니다. 어쩜 이 시가 작금의 자유 우파 국민들 심정을 대변한 듯 해서 입니다.

이를 직역하면 대통령님 어쩌란 말입니까. 거대 야당은 꿈쩍도 않는데 도대체 어쩌란 말입니까'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님은 지난 4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더 나은 대한민국 위해 기존의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시점에 아주 좋은 대국민 메시지 였고, 자유 우파 국민들은 모두가 대통령님의 메시지를 환영했습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님의 편지 메시지가 나온 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태극기 우파세력과 미래통합당 등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제 미래통합당은 하나로 힘을 합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며 공식제안 했습니다.

이어 조 공동대표는 옥중에 계시면서 그 힘든 과정에서도 화합의 메시지를 주신 박근혜 대통령의 분명한 뜻이 전달됐기 때문에 자유공화당은 황교안 대표에게 계속적으로 만남을 회동을 제안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 역시 통합의 원칙에는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우리 자유우파와 중도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통합이 필요하고, 그렇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자유공화당의 공천 지분 요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황 대표는 "공천은 우리 시스템에 따라서 같이 논의해야 한다""우리 자유우파가 추진하는 대통합에는 지분요구는 하지 않기로 하고 논의해 왔고 그런 전제하에서 통합에 큰 물꼬를 터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공천 지분을 요구하지 말고, 조건없이 개별 입당을 하면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대통령님, 황 대표는 유승민 새보수 대표도 자기 지분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유승민은 대승적 차원에서 그렇게 밝혔지만 유승민이 창당한 새보수당과 탄핵에 앞장섰던 측근들은 거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또 대통령님 탄핵에 앞장섰다가 지금은 보수 우파쪽으로 돌아선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구에 공천을 받았고, 그 측근 인사 중 한명은 최고위원에 되었습니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자유공화당에만은 아주 차가운 잣대를 들이댑니다.

통합당 내부에서는 자유공화당 등 태극기 우파들을 받아들일 경우 '도로 새누리당' ‘도로 친박당’ ‘탄핵을 반대한 당이 될 수 있다며 자유공화당과의 통합에 부정적입니다.

특히 '탄핵의 강을 건너자'고 주장한 새로운보수당 측 인사들의 경우 자유공화당의 전신격인 우리공화당 측과의 통합을 여러 차례 거부한 바 있습니다.

이는 '쇄신''혁신'을 내세운 통합당의 공천도 빛이 바랠 우려가 있다는 것이 내부 입장입니다.

자유공화당과 함께 할 경우 '도로 친박당' 이라는 평가를 피하기 힘들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었습니다.

미래통합당의 정미경, 이준석, 김영환, 김원성 최고위원은 탄핵에 앞장선 자들입니다. 이들은 지난 5일 최고위원회에서 태극기구국세력을 극우로 몰았습니다. 그들은 자유공화당 등 태극기 우파와 함께 갈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공화당은 지금이라도 하루라도 빨리 만나서 연대든, 연합이든, 통합이든 만나서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따르자며 황교안 대표에게 회동을 공개 제안했습니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6일과 78일에도 황교안 대표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함께 받들고 만나자고 잇따라 제안했습니다.

조 공동대표는 미래통합당은 겸손하게 민심을 받들고 박근혜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면서 미래통합당이 만나지 않고 그냥 있으면 보수분열은 자유공화당이 하는 게 아니다면서 그 책임은 미래통합당과 황교안 대표가 져야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유공화당은 9일에도 연대, 연합, 통합 등 어떤 형태의 논의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힌다. 황교안 대표는 물꼬만 트지 말고 행동을 보이시라. 연락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통합당은 이에 대해 답이 없습니다. 오히려 통합당은 대통령님의 메시지가 나온 지 하루 만에 통합에 찬물을 끼얹는 공천학살을 자행했습니다.

위기의 당을 지킨 사람들은 공천에서 배제하고, 배신과 이합집산을 일삼은 사람들에게는 꽃길을 깔아줬습니다.

이주영, 김재원 의원 등 현역들은 내몰고, 전직이 들어오는 것이 무슨 물갈이요 쇄신입니까. 쇄신과 미래는 없고, 내 편은 어떻게든 살리고, 네 편은 무조건 죽이는 공천이 작금의 통합당 공천입니다. 이는 사실상 통합당은 대통령님의 하나가 되라는 뜻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통령님, 자유 우파 국민들은 분개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의 메시지를 두고 각각의 생각에 따라 많은 의견이 분분하고, 그 중에는 갈피를 못 잡고 혼란과 분노와 오해로 가득 차 있는 태극기 애국국민들도 계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통합당이 통합을 거부하는 이상, 더 이상 그들에게 통합을 하자는 제안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자유공화당이 통합당과 통합을 하면 태극기를 놓겠다는 분도 있습니다.

나라를 망친 저들이 자유 우파 국민들을 향해 극우, ‘친박세력이라 비난했습니다. 국민들이 분개하면서 나올 수밖에 없는 발언입니다.

대통령님 이 같은 상황에서 자유우파 국민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그들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까. 아니면 저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저들과 더 이상 통합 운운 말고 각자도생의 길로 가야 합니까.

물론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님이 답을 해주시지 않아도 됩니다. 이를 토로하는 것은 작금의 우파 심경을 대변해 드리기 위해서 하는 말입니다.

자유 우파 국민들은 솔직히 저들이 우파를 조롱하고, 대통령님의 뜻을 왜곡하는 데도 불구하고 울며겨자 먹기심정으로 가야 하는 것은 대통령님의 통합 메시지를 무조건 따라야 하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를 수 없다는 것은 대통령님의 통합 메시지를 자칫 거역하는 것으로 오인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우파국민들은 어쩌란 말인가로 진짜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들이 이런 속앓이를 해야만 합니까.

대통령님이 탄핵과 구속 당한 후 이에 대한 부당성을 외쳤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비가오나, 눈이 오나, 더우나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2017310일 헌재가 대통령님 탄핵을 결정했을 때, 이에 대한 불의에 항거하다가 다섯분이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자유 우파 국민들은 솔직히 저들과 통합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님이 거대 야당이 아닌 태극기 우파들을 중심으로 뭉쳐서 우리 함께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듣고 싶어했을 겁니다.

그런데도 대통령님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은 대통령님의 숭고한 그 정신이 메시지에 녹여 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께선 나라가 전례 없는 위기에 빠져 있고 국민들의 삶이 고통 받는 현실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이합집산을 하는 것 같은 거대 야당의 모습에 실망도 했다면서도 보수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받아들였다며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들은 이 메시지에 대해 대통령님의 살신성인정신을 엿보았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선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 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우파 국민들은 대통령님의 이런 살신성인 정신을 외면 할 수 없어서 온갖 굴욕을 참으면서 통합의 정신에 따를 작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들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대통령님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대통령님. 지난 24일 국회에선 국민이 직접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헌법 국민 발안제도'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안이 재적 국회의원 과반의 서명으로 발의됐습니다.

지난 8일 국회정론관에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한민국헌정회, 민주노총, 참여연대 등 25개 시민단체가 모여 '국민발안개헌연대(개헌연대)' '국민 발안제' 도입을 위한 헌법 개정안이 국회의원 148명의 참여로 지난 6일 발의됐다"고 밝혔습니다.

헌법 1281항은 '헌법 개정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제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발의된 개정안은 여기에 '국회의원 선거권자 100만명'을 발의자로 추가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개헌연대는 "현행 헌법은 1987년에 개정돼 33년 동안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아 개정 요구가 많았다""역대 국회의 개헌 노력이 실패를 거듭해, 전면적 개헌에 앞서 개헌을 위한 개헌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헌안 발의는 더불어민주당 92(129), 미래통합당 22(118), 미래한국당 1(5), 민생당 18(19), 정의당 6(6), 민중당 1(1), 국민의당 2(2), 무소속 6(14) 등 재적의원 295명 중 148명이 발의에 참여했습니다.<아래 명단>

개헌안은 정부가 20일간 공고하고, 공고일 60일 이내에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되면, 30일 이내에 국민투표에 부쳐집니다. 이 투표에서 과반이 찬성하면 헌법이 개정됩니다.

전 국민은 중국발 우한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공청회 한번 열렸다는 소식도 없이 지난 6일 국회 의안과 원포인트 개헌안이 슬그머니 접수가 된 것 입니다.

지난 20183월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접어졌던 문재인의 사회주의 개헌 시도가 다시 불씨를 살린 것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욕심 때문에 이번 총선이 개헌 찬성세력과 개헌 반대 세력 간의 전쟁터가 되게 생겼습니다.

국민들은 우한폐렴, 코로나19 전염병 때문에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데, 슬그머니 개헌안을 발의한 이들 국회의원들은 문재인 개헌 바이러스 감염자들입니까?

황교안 대표와 통합당은 민주당과 개헌 야합을 진행중입니다.

재적의원 3분의 2197명의 동의를 얻으면 415일 총선과 함께 국민투표에 붙여집니다. 미래통합당 의원 일부가 찬성하면 개헌안이 국민투표에 붙여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원포인트 개헌 발의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작년 11월에 있었던 5당 대표 회담에서 출발한 개헌 주문은 1월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도 이어졌고 통합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이에 화답해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민개헌발안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안 발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거론하며 개헌에 찬성하는 발언을 한 바가 있습니다.

특히 국민발안개헌추진연대라는 조직은 민주노총, 한국노총, 참여연대, 경실연 등 좌익 시민단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다음날인 115일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11일에는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민발안개헌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100만명 서명으로 개헌안이 발의되는 이 제도가 도입되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발전해 온 대한민국의 체제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체제로의 변환을 바라는 문재인 정권이 이 제도를 가지게 되면 대의기관인 국회가 무력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개헌 시도에는 문재인 정권과 미래통합당의 묵시적 합의가 있는 것으로 보여 집니다.

대통령님 저는 지난해 5탄핵의 저주 시리즈 2편에서 다음과 같은 칼럼을 적었습니다. <2019514일자-별첨1>

지난 20186월 민주평화당 박지박 의원은 한 방송에 출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었던 것은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가 금메달이고, 박지원이 은메달이라고 본다거기 김무성 전 대표를 비롯한 비박계가 아니었으면 탄핵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이 김무성을 향해 탄핵금메달 감이다를 언급하면서 박 대통령 탄핵은 ···김무성으로 끝을 맺었음이 기정사실화가 되었습니다.

저는 대통령님 탄핵은 전체 4가지 큰 틀로 짜여져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첫째 북한입니다. 두 번째는 국내 종북좌파 세력들, 세 번째, 탄핵을 통해 권력 쟁취를 당길 수 있다는 더불어 민주당. 네 번째,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조 등입니다.

이 네 세력이 박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고, 이것이 촛불시위로 이어졌고, 이 촛불 시위가 마치 박 대통령 탄핵의 민심으로 전달되면서 헌법재판소는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고, 검찰은 구속시켰습니다.

새누리당 62명은 왜 탄핵에 동참했을까요. 이것은 김무성을 통해 그 키워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개헌론입니다. 김무성은 2014년부터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항명으로 비쳐질 수 있는 개헌 논의에 불을 지피고 나섰습니다.

지난 8일 김무성은 국회정론관에 등장한 후 국민개헌 발의에 참석했습니다.

개헌에는 또 다른 변수가 있을 겁니다. 문재인 정권이 염두에 둔 연방제 구상입니다. 문재인 정권은 내년 선거에서 2/3 이상 획득을 하면 연방개헌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빅딜론을 놓고 정치권이 또다시 복잡한 계산기를 돌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무성과 탄핵에 동조한 자들은 다시 개헌 동참을 자신들에게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니는 탄핵면죄부를 주려는 동시에 나라를 팔아먹는 역적 행위를 할 것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 국민이 중국폐렴으로 고통받고, 공포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 국민의 고통은 외면한 채, 대통령을 사기탄핵한 사탄파와 김무성은 국민발안개헌이라는 탈을 쓰고, 의원내각제를 통과시키려고 하는 국회 쿠데타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 자유대한민국은 대통령중심제를 채택하여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적 번영을 동시에 이룬 나라입니다.

대통령중심제는 국부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신생국인 대한민국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채택하였습니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께서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같은 자유대한민국의 경제 기적을 이루실 수 있는 근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제도는 6·25 전쟁, 아웅산 테러와 같은 독재국가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탄탄한 안보의 제도적 기초가 되었습니다.<박태우 전 우리공화당 사무총장>

북한과의 분단 대치 상황에서 우리 자유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대통령중심제를 기반으로 하는 반공민주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내각제 개헌을 한다면 기업과 정치권의 유착이 심해지게 된됩니다. 또한 국회에 대한 견제가 사라지게 되어, 한 정당이 입법부와 행정부 권력을 동시에 가지는 절대권력이 됩니다.

대통령님, 이번 총선은 체제전쟁입니다. 자유냐 사회주의 갈림길입니다. 반시장경제, 종북세력, 수구토착빨갱이 세력, 기회주의 적인 보수를 사칭하는 가짜 보수 중도세력 등이 세를 확신시키느냐 아니면 자유 시장경제와 한미상호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 우파가 세를 유지하느냐 입니다.

자유 우파는 대통령님의 탄핵과 구속으로 1차 체제전쟁에 패했습니다. 이번 총선마저 패한다면 종북주사파들이 대한민국을 지배할 겁니다.

여기에 중도를 표방한 얼치기 위장주의 세력들이 가세할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통성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마지막 남은 4.15총선 진지안에서 이러한 반헌법적이고 반역적인 적화세력내지 적화동조세력, 그리고 기회주의 중도를 표방하는 가짜 보수 세력이 권력을 잡는다면 대한민국의 자유가 사라질 것은 자명한 일로 예견됩니다.

지난 228일 오전 1020분 국회 정론관에서 우리공화당 신민호 청년이 정치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한민국 청년들처럼 스펙 쌓고, 자격증 준비해서 취업하여 평범하게 일반 회사를 다니던 직장인인 제가 박근혜대통령 불법거짓사기탄핵을 보고 태극기애국투쟁에 합류하게 되었다. 판교테크노벨리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인 삶을 살았지만, 촛불선동이 일어나면서 회사를 사직했다. 진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음세대에게 용기를 주는 정치혁명이 일어나야 한다는 소신대로 이번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 애국우파 국민이 주도하는 진정 국민을 정치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혁명 이뤄내겠다.”

신민호 청년은 안정적인 직장과 편한 삶을 뒤로한 채,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며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거리에서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대를 운영하며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린 희생을 헌신을 한 청년이기도 합니다.

신민호 청년은 누군가는 잘못 되어가고 있는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과 그리고 용기있고 행동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의 자긍심과 진실을 전해주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이렇게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통합당은 이런 청년의 꿈도 짓밟았습니다. 그들은 대통령님이 통합 메시지를 외면했습니다.

신민호 청년 말대로, 과연 나라는 누가 지키는 것입니까? 개인의 인권과 자유, 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자유, 건국이념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는 누가 해야 합니까.

대통령님, 보수우파의 탈을 쓴 위장보수 세력들의 민낯이 이제는 면면히 벗겨졌습니다.

중도 보수를 주장한 그들은 이미 좌클릭된 행보를 했습니다.

우파인 척, 국민들을 위하는 척하며 자신들의 이권만을 챙겨온 집단입니다.

대통령님 대통령 사기탄핵의 주범이었고, 반역적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탄생시킨 내각제 세력들을 강력하게 심판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없다는 게 대다수 자유우파 국민들의 생각입니다.

대통령의 사기탄핵을 주도했던 그 위장보수 세력들은 자신들의 원죄를 숨기기 위해 탄핵을 묻고가자”, “탄핵의 강을 건너자했습니다.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대한민국 주권수호의 의지가 전혀 없으며, 동맹국을 멀리하고 주적을 가까이하여 나라를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의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려는 심각한 시도는 국민의 사기와 능률을 꺾어버리고 시장경제를 파괴하여, 국민들이, 그들이 말하는 사회주의에 복종하게 만들려는 술책이며, 대한민국의 체제를 허물어뜨리려는 의도라는 것이 너무나 명백합니다.

그들이 대통령님의 메시지를 거부한 것은 예견된 겁니다. 때문에 자유 우파 국민들은 저 거짓의 산을 쌓아올린 반역적이고 부패한 세력들을 몰아내기 위한 역사, 체제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 내겠다는 각오로 이번 총선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통합당은 이런 자유 우파의 바람마저 뭉개 버렸습니다.

대통령님 어떻게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꾹 참고 저들과 손을 잡고 가야 합니까. 아니면 종북좌파 세력과 위장 세력과 맞서 싸워야 합니까.

대통령님 지난 21DKLEE US 칼럼의 최후 경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는 그 칼럼을 쓴 분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가끔씩 그가 적는 칼럼은 우파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합니다.

그는 이 칼럼에서 돌아오는 4.15 총선서 자유한국당과 자유통일당이 희망하는 승리 의석수 160 - 200석 확보 낙관론 이라는 순진한 자기 최면에서 벗어나 보수우파 모두는 신속히 제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래통합당이 추진하는 이원집정제식 의원내각제 개헌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황교안 대표의 공식 선언이 없는 한 미래통합당은 백전백패 할 것이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통합당이 1,200만 광화문 혁명세력과 연대를 계속 미적거리며 배척한다면 통합당은 백전백패 할 것이다고 내다봤습니다.

대통령님, 통합당의 실체와 정체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중입니다.

이미 조원진 공동대표는 숱하게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고해왔습니다.

조 공동대표는 지난 달 중순 보수통합론에 대해 반문연대에서 시작해서 보수 대 텐트론, 보수대통합론, 자유우파통합론까지 전부 다 거짓말이다. 그들은 바로 배신자들의 모임이고, 탄핵파들의 모임이고, 내각제 세력들의 제2의 음모에 불과하다. 말은 황교안이 하고, 말은 자유우파통합을 황교안이 하는데 그 장막 뒤에는 왜 김무성이 있고, 손학규가 있고 박지원이가 있는가? 왜 문재인의 사람들이 으르렁거리고 있는가? 이것은 자유우파 자체를 깨버리겠다는 음모 중의 음모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켜서 대한민국의 보수를 망치게 한 놈들이 이제는 소위 말하는 우파정당을 산산이 조각내서 내각제 세력과 손잡고, 천 년 만 년 국회의원 했던 아버지의 아들이 국회의원 하고 손자가 국회의원 하고, 돈 가진 자들이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그들과 결탁해서 평생 매국노 짓을 하더라고 자기 가족만 살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진 자들, 그것이 바로 자유우파통합론이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그 음모에 한 발도 들여놓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배신자들의 음모이고, 내각제 세력들의 음모이고, 20173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시킨 탄핵한 놈들의 음모이고, 자당의 대통령 등 뒤에 비수를 꽂고 그들 세상을 살고 있는 배신자들의 음모이다고 주장했습니다.

통합은 함부로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통합은 그런 게 아닙니다. 통합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통합, 정의가 살아 있는 통합, 진실이 진실로 통하는 통합만이 자유 우파가 통합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대한민국을 살리는 통합은 체제전쟁에서 이기는 자유민주주의 태극기혁명 통합이어야 합니다.

진실로 통하는 통합은 탄핵의 거짓을 물리치고 박근혜 대통령님이 죄가 없다고 당당하게 좌파들과 싸울 수 있는 통합, 그것이 진실의 통합입니다.

배신을 하고 굴종을 하고 결탁을 하고 음모와 음모로써 대한민국을 말아먹은 이 내각제 세력들이 주장하는 통합은 통합이 아니고 야합이요, 불의라는 것이 자유우파국민들의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에 진실과 정의가 살아 있는 통합만이 바로 우리가 해야 할 통합입니다.

대통령님 그런데 자유 우파 국민들은 헷갈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유영하 변호사는 미래한국당에 입당한 후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지난 6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 내가 미래한국당에 입당한 것은 대통령 뜻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유 변호사는 미래한국당 입당을 내 혼자 결정할 수 없지 않는가. 대통령께 사전 말씀드렸고, 대통령 뜻이 어디에 있는가 알았기에 입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변호사의 이날 발언은 대통령의 의중이 미래한국당에 쏠린 것이 아니냐는 억측을 낳았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대통령님의 뜻입니까.

또 유 변호사는 지난 5일 문화일보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일부 친박 정치인을 향해 "'대통령(박근혜)팔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자유공화당은 "유 변호사는 자신의 행동이 '친박팔이'는 아닌지 되돌아보라"고 비난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이에 대해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나는 임의로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의 말씀이 이미 계셨다"고 했습니다.

일부 정치인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모르겠지만 대통령님이 그렇다면 조원진 김문수 공동대표와 홍문종 의원 등을 염두에 둬서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입니까.

유 변호사가 대통령님을 위해 하는 헌신에 대해 많은 우파 국민들은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대통령님 변호인에 불과 합니다.

지금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의해 장악당한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4·15 총선은 바로 우리의 위대한 조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존폐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단 한 번의 그 선택의 순간에 의해서 대한민국이 우리가 지금까지 지내오고 자랑해온 위대한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제의 대한민국으로 살아남을 것인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의해 처참하게 대한민국이 해체되고 연방제 통일의 길로 망해 버릴 것인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이 나라를 망친 세력, 대통령님을 죽인 세력들에게는 침묵했고, 이어 그 세력들이 주도하는 당에 입당 후 공천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고 정작, 자유 우파 국민들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해도 괜찮습니까.

대통령님 변호인이면 이런 발언들을 해도 자유 우파 국민들은 만사 오케이 해주어여 하고, 지난 6일 한 유튜브에 출연, 시시콜콜한 이야기마저도 아름답게 받아들여야 합니까.

대통령님!

저는 다시한번 대통령님 메시지를 상기합니다.

나라가 매우 어렵습니다. 서로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고 메우기 힘든 간극도 있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기존의 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하나로 힘을 합쳐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애국심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습니다. 저도 하나가 된 여러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대통령님 지금도 자유 우파 국민들은 통합당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들이 끝내 답변을 주지 않는다면 그래도 자유 우파 국민들이 모든 굴욕을 참고, 저들 속으로 기어 들어가서 대한민국 역사와 정통성을 바꾸는데 일조해야 합니까.

대통령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님의 메시지에 따라, 역사와 국민 앞에 하나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한민국의 승리, 태극기 애국국민의 승리를 위해 하나가 되어 기필코 우리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생각이 다릅니디. 이건 오로지 제 판단입니다. 대통령니의 메시지를 거역하면 자는 역적이 될터이고, 받아들이면 대한민국 역사와 체제를 버린 자가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 백이숙제는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 주왕을 멸하자 신하가 천자를 토벌한다고 반대하며 주나라의 곡식을 먹기를 거부하고 서우양산에서 굶어 죽었습니다.

만약 자유우파가 대통령 메시지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운명에 처해진다면 '백이숙제'의 길은 아니더라도, 저는 또다른 길을 모색할 생각입니다. 

대통령님! 지난 4일 대통령님 메시지가 나오는 날, 제가 운영했던 JBC까 방송이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만으로 3개월 실시간 방송 중단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대통령님 영상에 음악을 입혔고, 또 자유우파 국민들의 애국적 활동에 음악을 입혔습니다. 저는 해당업체에 저작권 침해에 대해선 정중히 사과했습니다.

비록 저작권 침해로 인해 방송 중단 결정을 맞았지만 저는 아쉬워 하거나 후회 하지 않습니다.

10일은 자유 우파 국민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날 입니다.

또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자유 우파 국민들은 310이 대한민국 자유와 법치가 무너진 날이 아닌 바로 세워지는 날로 기록되게 할 것입니다.

이들은 오늘도 역사에 부끄럽지 않는 국민이 되겠다며 '자유의 고난길'을 걷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을 위해서 함께 메시지를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구 경북 국민들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외신도 이런 대구 경북 국민들의 극복정신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이 편지가 대통령님께 쓰는 마지막 공개 편지가 될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은 저의 말 한마디가 또 다른 분열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에 침묵을 택했다고 밝혀셨습니다. 만약 제가 대통령님께 계속해서 편지를 보내면 대통령님의 판단력을 도리어 흐리게 해서 자칫 분열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대통령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202039JBC 올림

 

원포인트 개헌안 발의 국회의원 명단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원혜영이철희백혜련송영길김병관이원욱김철민박경미김종민김영주. 오영훈백재현. 서영교김경협우원식. 남인순위성곤. 이개호김한정강훈식. 기동민이석현정성호. 김영춘이종걸. 송갑석. 제윤경박범계. 박찬대서삼석. 김진표안민석. 민병두손금주김부겸. 전재수서형수심재권. 박 정정춘숙윤일규이후삼송옥주. 김병욱김두관. 도종환이학영김민기. 황 희금태섭김정호. 유동수안호영노웅래. 안규백이상민김영호조정식. 어기구전현희진선미. 고용진이상헌. 오제세유승희김상희한정애. 박광온우상호정재호신창현신경민이 훈권칠승박홍근홍익표이용득최재성맹성규권미혁조승래윤후덕신동근심기준윤호중김태년인재근임종성최운열홍의락소병훈

미래통합당: 김삼화. 홍일표유민봉. 박명재. 김용태. 이혜훈. 강석호. 김성태. 김무성. 여상규. 백승주. 이종배. 이종구. 안상수. 장석춘. 신용현. 정병국. 정진석. 김학용. 정갑윤. 이명수. 김수민

미래한국당: 정운천

민생당:윤영일. 천정배. 박선숙. 유성엽. 채이배. 김광수. 최도자. 박지원. 장정숙. 조배숙. 박주선. 장병완. 김종회. 주승용. 최경환. 황주홍. 정동영. 박주현

정의당: 윤소하추혜선여영국김종대심상정이정미

민중당: 김종훈

국민의당: 이태규권은희

무소속: 김경진. 이용주. 강길부. 김관영. 이용호. 정인화

별첨1

2019514일 쓴 탄핵의 저주 제2’ ‘대한민국 정치가 탄핵 당했다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