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총선 출사표]"착함이 밥먹여주는가" 차라리 교활해라
[JBC총선 출사표]"착함이 밥먹여주는가" 차라리 교활해라
  • JBC까
  • 승인 2020.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우파 국민들이여, 일어나라. 어서 일어나라. ‘에서 깨어난 자유우파 국민들이여, 머뭇거리지 말고 당장 격전의 총선장으로 달려가라.

지난 4년 간 대한민국 자유와 진실과 정의를 위해 투쟁해온 자유우파 국민들이여, 오늘부터는 내가 출마자요, 내가 기자요, 내가 선거운동원이요, 내가 대한민국 지킴이다. 모두가 전쟁터에 나가는 심정으로 전투화 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나와라.

4년 전 자유우파 국민이 가진 무기라곤 오직 태극기 뿐이었다. 태극기가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태극기였다. 이 태극기가 휘날리면서 촛불은 꺼졌고, 이 태극기가 휘날리면서 저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의 악랄함이 드러났다. 저 태극기가 휘날리면서 그동안 보수 우파의 탈을 쓴 저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우리는 나라를 구하겠다는 희망으로, 우리는 나라를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저 선조들이 이룩한 피와 땀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헛되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순국 선열들앞에서 한 점 부끄럼 없는 인간이 되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또 들었다.

자유우파국민들이여, 이제 저 격전지 속으로 달려가서 태극기의 위대한 정신과 그 숭고한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자. 태극기의 그 힘이 세상을 바라보는 선악을 구분짓게 했다. 진실과 정의를 눈까지 뜨게 했다.

저들에게 속지 말자. 저들에게 속은 것은 것을 생각하면 분통이 터지지 않는가. 저들에게 기만당하지 말자. 저들에게 기만당한 것을 생각하면 내가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저들의 뱀 같은 혀 끝에 선동 당하지 말자. 저들의 혀 끝에 속아서 개돼지 국민이 되지 않았는가. 저들의 간계와 계략도 간파하자. 자유우파 국민들은 저들이 깔아놓은 연극판을 보고 웃고 웃는 관객이 되어선 안된다.

총선은 전쟁이다. 동료들과 모여서 소줏잔을 기울이면서 세상에 대해 한탄을 내뱉지 말자. 담배 연기와 함께 긴 한숨도 쉬지 말자. 그런 시간은 사치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당장 격전지 장으로 달려가라.

'민심은 천심'이다. 이미 그 천심이 자유 우파 국민들에게 다가와 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리자. 하늘은 반드시 이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줄 것이다.

이 전쟁은 14일이면 끝난다. 13일 남았다. 이 나라를 구할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았다. 이번 총선 후 저들이 다시 지배하게 된다면 이 나라의 운명은 어찌되겠는가.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주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반공 부국강병 정신은 허물어질 것이고, 이 대한민국은 어둠의 달이 지배할 것이다.

어둠의 달 지배를 받을 것인가, 영롱한 붉은 태양속에 살아가는 국민이 될 것인가. 이번 총선은 해가 지고 달이 뜰 것인가, 달이 지고 다시 해가 뜰 것인가의 절체절명의 운명이 달린 선거다.

아파도 아프다는 말도 못하고, 그 다음날 다시 태극기를 들고 나왔다. 오늘 하루 쉬고 싶었지만 내가 쉬면 이 자유가 무너질 것 같아서 태극기를 들었다. 부산, 거제, 통영, 남해, 울산 자유 우파 국민들은 지난 4년 동안 지구 다섯바퀴 반을 돌면서 서울로 올라와서 태극기를 들었다.

태극기 들다가 유명을 달리한 분들. 임종 직전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 이 땅의 자유우파국민들.

이들은 무엇 때문에 싸웠는가. 우리는 누구를 위해 싸웠는가. 자유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후손들에게 이 자유를 이어주게 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유는 그저 얻어진 게 아니다. 공산화를 막기 위해 김일성 북한의 6.25 남침에 수백만 명의 사상자가 지켜낸 자유 였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독버섯처럼 자란 저들이 자신들의 혁명 국가로 전환시키기 위해 역사와 정체성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지난 4년간 저항을 하면서 그 아픔을 참고 견디어 온 자유우파 국민들이여. 자유를 지키느냐, 자유를 넘기느냐, 그 격전이 펼쳐지고 있다.

격전지속으로 들어가서 가짜와 위정자들을 찍어내고, 나라를 팔아먹은 배신 역적들을 단죄시키고, 이 대한민국을 망친 종북 주사파 세력들에게 철퇴를 가하라.

저들은 돈과 조직이 있다. 저들은 자신들의 것을 지키기 위해 온갖 편법과 불법을 저지를 것이다. 세상은 선과 악의 싸움,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불법의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역사는 악과 거짓, 불법의 3종 세트가 지배를 했었지만 그 3종 세트는 깨어난 국민들에 의해 산산히 부서졌다. 우리가 이 격전지로 나아가야 하는 것은 '악' '거짓' '불법'의 3종 세트의 지배를 막기 위함이다.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은 죽었다. 한국인들은 문재인 좌파 정권이 저지르는 대한민국 도탄과 파괴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다.” 사람들이 느끼는 이구동성이다. 지난 50년간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아온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나라에서 살 줄은 상상을 못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6.25 남침과 그 빈곤의 60~70년대 시대를 살았던 기성 세대들은 개미처럼 열심히 일하고, 자식들 교육시키고 바둥바둥 살아왔다.

대한민국이 북한과 대치국면에서 냉전을 거듭했지만 부국강병으로 이끌기 위해 헌신했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와 국민들의 총화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인들은 우리가 살았던 나라가 맞는지, 말 그대로 전혀 딴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80년대 학생운동권 좌파(386)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늘날 대한민국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이 대한민국 신주류를 형성하면서 곳곳에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하고 혁명으로 우리 사회를 통째로 바꾸려고 하고 있다. 촛불로 권력을 찬탈한 문재인 정권이 헌법을 허물고 좌파 독재를 더욱 합법적으로 다지고 있다.

과거 독재는 총칼에 의해 행해졌다. 허나 작금의 독재는 선거라는 교묘한 합법적 공간을 통해 이루어졌다. 오늘날 대한민국 붕괴는 다름 아닌 투표장에서 일어났다. 사기와 불법 거짓 선동 퍼플리즘을 통해 저들의 좌파 독재를 유지하려고 할 것이다.

자유우파 국민들은 총선 격전지 속으로 들어가서 저들의 좌파 독재 음모와 저들과 한통속 이었던 위장, 거짓 보수 우파의 가면을 벗겨내어야 한다.

저들은 자신들의 것을 지키기 위해 더욱 교활 것이고, 더욱 뻔뻔해 질 것이다. 더욱 기만적 선동도 동원 할 것이다.

자유 우파 국민들이여, 착함과 선함이 밥먹여 주는 것이 아니다. 착함과 선함이 나라를 살려주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잠시 집안의 장롱 속에 넣어두고 악함과 추잡한 인간으로 변신하자. 저들보다 더 교활해지고, 더 뻔뻔해지고, 더 선동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자유 우파 국민들이여, 저들을 이기기 위해선 진실과 정의라도 가슴속에 잠시 담아두자. 저들이 거짓으로 나오면 맞받아쳐라, 저들이 불법으로 나오면 저들이 불법을 일일이 다 카메라에 담아라. 기록해 두어라.

자유우파 국민들이여, 인격과 품격은 머릿속에 저장해두자. 총선은 개판이다. 저들이 만든 선거법이 개법이고, 국회의원은 이미 국개의원으로 전락된 지 오래다. 지금은 저들보다 더 미친개가 되어야 한다. 개판선거, 개판후보들이라는 비난을 들어도 싸다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 선거는 개판선거, 출마자들은 개판후보들이라는 소리가 세계 언론에 나올 정도로 개 같이 으르렁 거린다. 개 같이 물어뜯고, 개같이 울부 짖는 선거였다.

개판 속에서 개들이 설치는데 그 속에서 인격과 품격을 찾는 다는 것은 꼴불견이다. 백화점 명품 매장을 찾았을 때 품격을 찾아라. 지금은 점잔을 뺄 때가 아아니다. 자유인이 되느냐 공산인이 되느냐 문제에 직면해 있다.

지난 4년간 아스팔트 저항을 통해 온갖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다 겪었다. 자유 우파 국민들은 스스로 전사의 권한을 위임받았다. 권한을 위임받은 전사는 적이 두렵지 않다. 하늘의 변화가 두렵지 않고 땅의 조건들이 두렵지 않으며 눈앞의 적들이 두렵지 않을 것이다.

자유 우파 국민들이 진정 진정 두려워 하는 것은 패배할 경우 총선 후 이 나라가 어찌될 것인가다. 그래서 우리는 더 독해야 한다.

선거는 얌전하고 착한 사람들의 경연장이 아니다. 진실과 정의도 중요하지만 총선은 정직을 파는 장이 아니다. 총선은 죽느냐 사느냐의 장이다. 1등만이 기억하는 장이다.

자신이 살고 이기기 위해선 더 어떤 읍소와 변신도 거듭 하는 게 총선판이다. 그래서 음모와 공작이 난무하고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고 배신과 고소 고발이 밥먹듯 이루어지는 곳이 총선판이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게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하다. 살아남기 위해선 이들보다 더 읍소해야 하고, 이들보다 더 비굴해야 하고, 이들보다 더 더 더 뻔뻔, 계략도 꾸밀줄 알아야 하고 얼굴에 철판 열개를 깔아야 한다.

다시 말하지만 총선은 고귀한 품격을 파는 장이 아니다. 총선은 착한 사람을 뽑는 장이 더더욱 아니다. 자유 우파 국민들은 총선장에서 여한 없이 싸워야 한다.

강한 자만이 싸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싸우는 자가 강하다. 그리고 반드시 살아서 돌아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