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차라리 조원진과 자유 우파를 버리소서"
[박근혜 대통령께 보내는 편지] "차라리 조원진과 자유 우파를 버리소서"
  • JBC까
  • 승인 2020.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달서 선거사무실에 걸려있는 박 대통령과 조 후보가 함께 있는 사진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구달서 선거사무실에 걸려있는 박 대통령과 조 후보가 함께 있는 사진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JBC 입니다. 요즘 대통령님의 심중도 편치 않으실텐데 다시 편지를 쓸 수밖에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5일부터 자유 우파가 출마한 지역을 찾아서 전국 1500km 총선 대장정 취재에 나섰습니다. 이번 대장정을 통해 전국 각 지역에 출마한 우리공화당과 자유 우파 후보, 그들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자, 지역 유권자들을 두루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편지를 쓰고 있는 곳은 부산 해운대 입니다. 이 지역은 우리공화당 한근형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저는 지난 5일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 50대 초반 여성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우리공화당 조수진 후보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한 조 후보는 현재 우리공화당 수석국제대변인 이기도 합니다. 조 후보는 알리안츠 아시아태평양지부 전략실장을 역임했습니다. 싱가폴에서 7, 독일에서도 살았답니다.

조 후보는 싱가폴에 살면서 대통령이 탄핵당하시고, 구속되고, 또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이 들어서는 것을 본 후 한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조 후보는 지난 해 6월 우리공화당에 입당했습니다.

기존 정치권에서도 조 후보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는 비례대표를 주겠다는 제안도 했었지만 역시 거절 했습니다. 조 후보가 우리공화당을 선택한 것은 누군가의 권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진실과 자유, 정의를 외쳐온 정당이 우리공화당이었기에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조 후보는 총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 후보 건강이 좋지 않답니다. 조 후보는 총선 직전 유방암 3기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합니다. 조 후보는 총선이 끝난 후 수술대에 오릅니다.

조 후보는 건강을 먼저 생각해서 사퇴를 해야 하는 데도 끝까지 완주하겠다 했습니다. 조 후보는 지금도 이런 사실을 숨기고 있습니다.

자신이 출마를 고집한 것은 총선을 통해 대통령님의 탄핵이 잘못됐고, 구속의 부당성과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누구도 조 후보의 이런 열정과 결기를 꺾을 수 없습니다.

조 후보는 필자와 인터뷰를 하면서 속으로 울고 있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해외 글로벌 기업에 입사한 후 아시아 태평양 전략실장까지 역임한 조 후보가 왜 이런 험지에서 고생을 해야 합니까.

그는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말입니다. 저는 조 후보와 인터뷰를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가는 내내 가슴이 먹먹 했습니다.

이런 분이 어디 조 후보 뿐 이겠습니까. 우리공화당 경남 진주 을 김동우 후보는 혼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거는 자금조직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김 후보는 그 대신 젊음과 열정, 그리고 투철한 애국심으로 채웠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3년 전부터 총선 출마를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그는 매일 다른 후보보다 열배 더 뛰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진주 그의 선거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선거사무실 차가운 바닥에 이부자리를 깔고 거기서 먹고 잔다고 했습니다.

그는 대통령님은 저보다 더 고통스럽게 지내고 계십니다. 이만하면 호텔이지예라고 멋쩍어하며 웃었습니다.

제가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전국 취재 투어에 나선 것은 선거판에서 그들의 애국심과 그 활약상을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부산 해운대 갑에 출마한 한근형 후보는 스물여덟 청년입니다. 그는 부경대 전자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던 공학도였습니다. 그런 그가 지금은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후보는 자신이 선거에 출마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가 공학도의 길을 포기하고 지금은 애국 우파 정치인으로 변신하게 한 것은 대통령에 가해진 불법 사기 탄핵을 보면서입니다. 저 촛불세력의 광란과 그 사기탄핵을 보면서 진실과 정의를 외면할 수 없었기에 삶이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은 대통령 탄핵 전·후로 뚜렷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자유우파 국민이라 자칭하는 분들의 입장도 갈라져 있습니다. 탄핵반대에 목소리를 더 높이는 사람과 침묵 중인 사람, 동조한 사람들입니다.

멀리 볼 것도 없습니다. 대구 달서병 3선 의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만을 놓고 봅시다. 조 후보는 지난 4년 째 대통령 탄핵과 구속의 부당성을 알려왔고,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과 투쟁을 해왔습니다.

조 대표가 당시 자유한국당을 탈당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면, 그 지역 공천을 받아서 그는 무난히 4선 의원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비단길에 서지 않고 가시밭길로 들어섰습니다. 대한민국 민초들이 자유한국당에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과 석방에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들에게 자유를 허물어뜨리는 문재인 좌파독재 정권에 맞서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외면해버렸습니다. 민초들은 스스로 나서 정당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이었고, 여기에 조원진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전 세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정당입니다. 정당은 유명정치인이 지지 세력들을 규합한 후 창당을 했었고, 또 선거를 앞두고 사익을 위해 창당해왔던 게 오늘날 한국 정당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공화당은 문재인 좌파 독재정권으로부터 대한민국 자유시장 경제를 지키고, 잘못된 박 대통령 탄핵을 바로잡고, 대통령을 구출하기 위해서 창당됐습니다. 이것은 자유’ ‘진실’ ‘정의정당입니다.

지난 4년간 자유 우파 국민들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가열찬 투쟁을 전개해왔습니다. 그 선봉에는 늘 조원진 대표가 함께 했습니다. 만약 오늘날, 우리공화당과 조 대표가 없었다면, 국민들에게 이 좌파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제대로 알렸을까요. 지난 4년간 이 나라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들은 투쟁을 해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미래통합당은 어디서 무엇을 했습니까. 이들은 오히려 좌파 독재 정권의 부역자 노릇을 하면서 대통령의 억울함도 외면했습니다.

지난 달 4거대 야당을 중심으로 뭉치라라는 대통령 메시지가 우파 통합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대통령 메시지는 우국충정 메시지 였습니다.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겉으로 대통령 메시지에 대해 반긴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실상은 어땠습니까. 우리공화당은 대통령 메시지가 나오자 마자 조건과 명분을 따지지 않고 통합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통당은 이에 대한 답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우리공화당을 받아들이면 도로 친박당’, ‘극우당’, ‘박근혜 부활등을 내세우면서 무시했습니다.

문제는 저들은 이번 총선서 한 표라도 더 받기 위해 우리공화당을 향해 박근혜 대통령 통합 메시지를 거역한 정당이니, “우파를 분열시킨 정당으로 몰아 세우고 있습니다.

기가차고 환장할 일들입니다.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있습니까. 우리공화당 후보자와 지지자들은 매일같이 미래통합당 지지자들로부터 분열세력’, ‘나라를 망치는 집단’, ‘극우 세력으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대통령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대통령은 정치 9이시고, ‘선거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갖고 계십니다.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께서 통합 메시지를 내시면 저들이 덜렁 통합을 받아들일 것으로 생각하셨습니까. 이것이 진정 대통령의 생각이십니까. 누군가 대통령의 생각과 판단을 흐리게 한 세력이 있어서 그랬습니까.

대통령님은 왜 미래통합당이 우리공화당의 통합 제의를 묵살했다고 봅니까. 저는 감히 말씀드리는데 이들은 진실이 드러나는 게 두렵고, 정의가 솟아오르는 게 내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진정한 자유 우파를 대변하는 정당이 아닙니다.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정당이었고, 구속에 침묵을 한 정당이었고,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에 부역한 정당이었습니다. 저들은 좌파 정권과 연합해서 개헌 발의까지 한 정당입니다.

저들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탄핵은 역사에 묻고 가야 한다는 역설했습니다. 이는 결국 박근혜 대통령 강을 건너고’, ‘박 대통령을 역사에 묻고 가야 한다는 논리가 아닙니까.

그렇지 않고선 저들이 대통령 메시지를 휴지통에 폐기처분할 수 있습니까. 저들은 단물만 쭉 빼고, 바로 폐기 처분 했습니다.

지금 선거판에서 오히려 저들이 우리는 대통령의 메시지를 따르는 정당이다”, “우리공화당이 통합을 외면해서 보수가 갈라졌다고 오인 왜곡 시키고 있습니다.

결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우리공화당에는 이 되었고, 미래통합당은 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유 진실 정의를 외친 우리공화당 지자자들은 졸지에 분탕자로 전락 되었고, 조원진 대표는 역적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이 기가차고 환장한 상황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대통령의 메시지가 결국 이번 총선에서 자유 우파를 죽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31일 대통령 구속 만 3년이었습니다. 우리공화당 말고, 다른 정치권 어느 정당에서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그 흔한 논평이 나왔습니까.

대통령으로부터 권력과 명예를 움켜쥔 그 어느 누가 대통령 석방을 외쳤습니까.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가 단식하면서 석방을 외치지 않냐고요. 대통령님은 그것이 진정한 단식으로 보이십니까. 많은 자유 우파들은 그 단식을 총선에서 표를 구걸하기 위한 쇼라고 치부합니다.

대통령이 탄핵당한 후 지난 3년간 홍 대표는 어디서 무엇을 했습니까. 홍 대표는 지난 6월말 우리공화당에 입당하면서 투쟁에 나섰고, 올초 당을 깨고 나간 후 총선을 앞두고 친박신당을 창당했습니다.

홍 대표는 대통령 뜻에 따라서 친박신당을 창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께서 지시를 하셨습니까. 홍 대표는 대통령이 태극기 세력들을 하나로 합치라는 태극기 통합 메시지를 냈지만 우리공화당이 외면해서 친박신당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고 역설했습니다.

대통령은 합치라는 메시지를 냈다. 그런데 홍 대표가 친박신당을 만들었다. 이 단어 조합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대통령님께 묻고 싶습니다. 대통령께서 진정코 친박신당을 만들라고 하셨습니까. 결국 이로 인해 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이 친박신당에 일부 흡수되고 분열로 치달았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 현실을 알고 계십니까. 이것이 대통령 뜻이었습니까.

대통령은 지난 1997년 한나라당에 입당해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회창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어 19984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저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당시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대통령은 당사 기자실을 찾았고,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었습니다.그 때 저도 기자 일원으로 대통령과 악수를 했습니다.

당시 상대 후보로 나왔던 엄삼탁 씨(작고)가 얼마나 거친 선거운동을 했습니까. 대통령 지지자들이 폭행을 당하는 일도 생겼습니다. 당시 저는 그 현장을 달려가서 취재를 한 후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대통령께선 그 선거에서 당선된 후 다시 기자실을 찾아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저는 그 후부터 대통령님을 보아왔고, 대통령님이 당 대표가 된 후에 출입기자들이 일본 춘추전국 시대 영웅담을 담은 대망책을 선물했던 기억도 납니다.

저는 지난 20년간 대통령을 보면서 개인 박근혜란 사람이 참 측은하다는 생각을 안가져 본 적이 없었습니다. 주변에 충신이 없고, 전부 간신뿐이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지난 2016년 말 촛불을 들고 나왔을 때 누구라도 내가 맞서겠다고 앞장 선 자들이 없었습니다. 정면돌파는 커녕, 모두가 자기 살라고 대통령 등을 돌렸습니다.

대통령에게 지조절개를 지킨 충신이 없었습니다. 대통령께는 진정한 참모와 정치인이 있었습니까. 국민들은 자칭 친박이란 정치인들의 수준과 그들의 행태를 보면서 대통령 주변에는 온통 간신 쓰레기 뿐이었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이들을 보면서 왜 주변에 기개 있는 충신이 없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전남 고흥 출신 장세동 전 안기부장은 충신 중의 충신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 경호실장까지 역임한 장세동은 전 대통령이 부르면 3분 이내 달려가고, 전 대통령이 쓰는 향수를 쓰고 사나이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목숨을 바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김영삼 정권이 전 대통령을 구속하려 할때 내가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 죽는 한이 있더라도 막을 것이고, 그러지 못하면 나는 어른의 뒤를 따라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결국 내란혐의로 구속됐고, 석방되어 나왔을 때 신고합니다. 각하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로 대신했습니다. 세동을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박 대통령에겐 이런 반도 따라서는 인간이 없을까 안타까워서 지적하는 겁니다.

이런들 엇더며 저런들 엇더료, 만수산 드렁츩이 얼거진들 엇더리. 우리도 이가치 얼거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태종 이방원이 정몽주의 진심을 떠보고 꼬드기기 위해 부른 시조로 배신과 변심을 부추기는 하여가 입니다.

정몽주는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져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넑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이방원의 하여가에 자신의 지조와 절개를 지킨 고려의 충신 정몽주의 단심가입니다.

죽음으로 원칙과 신념을 굽히지 아니하고 끝까지 꿋꿋한 의지와 기개 인간의 미덕인 지조와 절개를 잘 보여준 시조로 유명합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10. 26 김재규에 의해 가슴과 머리에 권총을 맞았지만 차지철은 화장실로 도망갔습니다. 박 대통령에게도 목숨을 바쳐 지조와 절개를 보였던 충성스런 부하가 없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어느 한 사람도 지조와 절개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두 살기위해 박 대통령을 버렸습니다. 친박 중 과연 누가 나섰습니까. 총리와 장차관중 누가 옹호했습니까. 누구 하나 순장조로 나서 죽음을 무릅쓰고 박 대통령을 향해 지조와 절개를 지키는 사람을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곁을 지킨 단 한명의 정치인이 있었습니다. 조원진 대표 였습니다. 또 대통령을 외롭지 않게 지키고 지조와 충절을 이어온 분들이 자유 우파 국민들도 있습니다.

대통령도 이런 자유 우파 국민들을 향해 고마워하고 있다는 간접적인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지난해 6월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당명이 변경될 때, 대통령은 작명까지 해주셨습니다.

우리공화당은 대통령이 준 정당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거대야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메시지가 결국 우리공화당에 독화살로 꽂혔습니다.

차라리 대통령께서 우리공화당에 당명을 주지지 말고, 우파들을 외면했다면 괜찮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때도 있습니다. 대통령님. 자유우파 국민들이 저지른 죄는 대통령에 가해진 탄핵이 원천 무효가 되어야 하고, 그래서 저항을 하다가 5명이 작고 했습니다. 대통령 석방을 외쳤고,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운 것 뿐 입니다. 이들은 자유와 진실 정의를 외쳤고, 거짓에 맞선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들이 분열과 분탕세력으로 몰려야 하고, 왜 조원진 대표가 역적이 되어야 합니까. 이번 총선서 우리공화당 후보들은 피눈물나는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좌파 후보와 위장 우파와 맞서 싸우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정말 힘든 것은 상대가 대통령 메시지를 역이용, 공격하는 것입니다.

일각에선 차라리, 대통령이 우리공화당을 해체시키고, 조원진 대표도 물러나고, 이번 총선에 후보자를 내지 마라고 하셨다면 덜 아쉬웠을 것이라 토로합니다.

대통령이 작명하신 정당,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정당, 이들은 힘들지만 그 자부심 하나로 희망을 부여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희망이 고문이 될 줄이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난 7일 조 대표를 만났을 때 조 대표는 지금 시점에 대통령의 또 다른 메시지가 나오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셨는데 우리공화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제자리에 머문다면 이것이 대통령에게 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가 이 말을 하면서 코피를 흘리셨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코피가 아닌 충정의 피눈물로 보였습니다. 왜 대통령은 이런 지조와 절개를 지킨 정치인을 외면하십니까.

도대체 조 대표와 자유 우파 국민들이 무엇을 얼마나 잘못했다고 보십니까.

아래는 9일 새벽 420분 문*학씨란 분이 저에게 카톡으로 보내 온 글입니다.

오늘 저녁 속칭 거대 야당발 자살골을 보았습니다. 관악갑 김대호 후보와 부천병 차명진 후보를 제명했다는 황당한 뉴스였습니다. 그 두 후보의 자질이나 명성, 보수후보로서의 됨됨이 등은 솔직히 관심이 없습니다. 이들을 단번에, 매정하게 내친 미통당의 불그죽죽한 그들의 미래가 확연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자유 애국 보수유권자들 대다수가 우리공화당의 용기와 진실, 지난 3년 동안 아스팔트에서 태극기와 함께 문재인 좌파정권과 싸워온 투쟁심! 피끓는 애국심!, 진정한 보수우파 애국정당이 누구인지를 알면서도 문재인 좌파 정권 심판을 위해서는 자유우파들 똘똘뭉쳐야 되는데, 거대야당으로 표를 몰아줘야 되지 않겠냐는 주장과 논리, 그러기에 망설여진다는 말씀들이 많았고, 한걸음 더나가 이런 우리공화당을 오히려 분열세력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동안의 미래통합당, 아니 그 전의 자유한국당이 이 정권과 어떻게 싸워 왔는지, 100명이 넘는 의석을 가진 우파정당임에도 얼마나 비겁했는지? 그 동안 어디서 뭘하고 있다가 두더지처럼 나타들 나와서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박 대통령님 옥중서신 이후 보수우파 통합을 위해 미래통합당이 우리공화당을 얼마나 개 무시했는지, 우리공화당이 왜 지역구에 42명의 후보를 출마시키게 되었는지? 그럼에도 우리공화당은 끝까지 후보등록을 미루며, 만류하며, 망설이고 또 망설이며, 통합의 협상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오늘까지도 이러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런 모든 것이 우리공화당의 마음 아닙니까? 그러나 오늘 저들 지역구 두 후보를 제명하는 것을 보고 이제 우리공화당은 정정당당히 우파분열이라는 미통당의 프레임을 뚫고 마음 가볍게 홀연히 전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확실하게 주장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미통당 지도부는 좌파와 싸울 용기가 없기에 비겁하게 저들(좌파 및 좌파언론, 또는 댓글 부대 등)이 쳐 놓은 아무것도 아닌 그물(프레임)에 갇혀 시시비비와 진실을 알아보기도 전 두후보를 내 던져 버렸습니다. 김대호와 차명진을 제명한 미래통합당의 지도부는 도대체 생각이 있고 올 바른 정신상태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지금 와서는 통합이 안 되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를 정도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조금만 그 앞뒤 맥락과 진실을 확인하면 좌파의 음흉한 프레임(방송토론회에서 상대방후보의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는 인간과 짐승의 두부류로 나누어진다라는 발언에 응수하는 과정에서 과연 누가 인간이고 누가 짐승인지를 가려보자라며 발언한 지극히 정상적인 대응이었음)이었음을, 오히려 결단력과 용기로 과단성을 가지고 대처하면 미래통합당의 이미지 쇄신의 기회였을 수도 있는 이런 사소한건들도 저들은 자신감도 용기도 기백도 없는 잡탕들만 우굴거리는 패거리들의 소굴이 되어버렸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확연해 졌습니다. 찍어서 먹어봐야만 똥인지 된장인지 알수 있습니까? 6일 남았습니다! 이럴진대, 보수우파 전진, 그 앞길에 엉거주춤 방해만 되고 있다면 그들이 보수우파 대동단결, 곧 통합의 걸림돌이요! 분열세력입니다. 이제 우리는 더욱 정정당당한 용기있는 보수우파 정통애국세력입니다. 두려움 없이 좌파 독재정권과 자신 있게 싸우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공화당에게 그럴 자격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공화당외에는 누구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남은 6일이면 대한민국의 현실과 미래를 걱정하는 자유애국우파 국민들의 닫혀진 마음과 시야를 벗기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또 해운대구 의회 의장을 역임한 후 이안호 현 우리공화당 부산선거대책본부장은 이런 글을 보내왔습니다.

지금까지 4번의 겨울을 보내며 3년 동안 매주 토요일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 을 구출하고 정권 찬탈 세력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고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어야한다며 목숨 걸고 광장과 아스팔트에서 싸워온 내용들을 수많은 편지내용들을 통해서 알고 계신가요. 우리공화당의 후보 중에는 중년의 여성이 유방암 3기의 판정을 받고 수술이 급한 상황에서도 이번선거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국민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억울함을 알려야한다며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부당한 탄핵의 실상을 알리고 있는 후보를 볼 때마다 태극기 애국 국민들은 복받쳐 오르는 설움이 가슴이 아려 오는 아픔을 감당하면서도 오직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의와 진실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 조원진 후보는 자기 자신을 불태우고 계십니다. 지역 유권자들이 조 후보를 대통령 옥중 메시지를 저버린 역적이라면서 조 후보를 버린다면 이번 선거가 끝난 후 과연 광장과 아스팔트에 나가서 정의와 진실의 승리를 위해서 투쟁할 국민들이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하십니까? 대통령님께서는 이제 결단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울분을 토했습니다. *학 씨는 만약 조 대표가 낙선하면 그 책임은 대통령이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네 번의 겨울을 지내는 동안 한 번도 태극기 세력이나 서명대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이나 격려의 말 한마디가 없었습니다라고 분개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 분은 이런 글을 적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대통령님의 침묵에 절대로 찬사를 안보낸다. 옛날의 우리가 자랄 때 애국심 의라 란 게 없었습니다. 짓밟고 경쟁하고 살아가는 사회로 매달라 있어 자기일 아니면 외면했습니다. 저는 3년 넘게 태극기를 들고 서울역으로 매주 나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국을 버리고 외국으로 왔습니다. 근데 돌아보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자꾸 돌아봐집니다. 대한민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동지분들도 지키고 있을 겁니다. 부디 대통령님께서 저들에게 힘내라고 외쳐주길 바랍니다.”

또다른 분은 어정쩡한 대통령의 메시지가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메시지 내시지 않고 조용히 계셔더라면 좋았을텐데."

저에게 많은 분들이 글을 보낸 후 제발 대통령님께 이런 국민들의 마음을 전해주는 편지를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들도 이렇게 나서고 있습니다. “그 동안 300명 국회의원 중에 단 한명 조원진 의원이 대통령님을 위하고 나라를 위해서 애국국민들과 함께 해오신 부분을 알고 계시다면 하루빨리 조원진 후보를 불러 접견해 주시는 것이 나라를 살리고 애국국민들의 타 들어가는 가슴 속의 아픔을 달래주시는 길이 될 것입니다.”

대통령님 이것이 작금의 태극기 우파 민심입니다. 자고로 민심은 천심이요, 그 천심은 하늘입니다. 국민은 하늘입니다. 이들의 바람은 하늘 뜻입니다.

대통령님 이안호 전 의장은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고 대통령님과 뜻을 함께하고 투쟁하고 계신 국민들을 생각하신다면 조원진 후보가 탄핵세력들을 이길 수 있도록 결단해 주셔야 합니다. 모든 걸 다 바쳐서 정의의 투쟁을 할 수 있는 세력들이 우리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를 이끌어 주실 분이 조원진 후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오늘도 대통령님께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이 편지를 보냅니다. 처절한 투쟁을 하고 있는 애국세력 들을 버리지 말아 주십시오

저 마지막 주장은 이 글로 대신하겠습니다.

202049일 부산 해운대에서 JBC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