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특정인 신봉자' 극우 유튜버들 국민 분열 일삼아···강하게 맞설 것
김무성, '특정인 신봉자' 극우 유튜버들 국민 분열 일삼아···강하게 맞설 것
  • JBC까
  • 승인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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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극우 유튜버들이 가능성 있는 사람들 다 죽였다."
             '극우 유튜버' 발언 관련 입장 밝히는 김무성 의원
                                   ©YTN(사진 캡쳐)

14일, YTN 생방송 인터뷰에서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최근 화제가 된 '극우 유튜버' 발언 관련하여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보수 우파의 가치는 국민을 우선으로 하는 국가 통합에 있다." 며 "국민보다는 개인을 숭배하는, 특정인 팔이하는 일부 유튜버들이 우파 분열과 국민 분열을 일삼았다." 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실이 아닌 편파적이고 자극적인 주장으로 (동영상)클릭 수 올리기에 혈안이 되어 돈벌이에 급급했던게 아닌가." 라며 "자신들이 신봉하는 사람과 반대 입장에 있다고, 마음에 안 든다고 사실을 왜곡하고 과장하여 가능성 있는 정치인들의 앞길을 막는 그런 행위는 중단되어야 하며 이에 강하게 맞서겠다." 고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인터뷰 종료 직전, 진행자의 "여기서 특정인이라 함은 박근혜 전 대통령, 가능성 있는 사람들이라 함은 새롭게 들어오는 영입 인재를 말하는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해석할 대로 해석하면 된다." 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해당 인터뷰에서 6선 국회의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소회를 밝히며 보수 정권 재창출을 위한 '킹메이커' 역할을 자처할 가능성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