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박근혜, 사면론 꺼내든 문희상 왜? 그 가능성 따져보니
[집중분석]박근혜, 사면론 꺼내든 문희상 왜? 그 가능성 따져보니
  • JBC까
  • 승인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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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징역 3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3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런 상황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퇴임 기자회견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된 회견 도중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 간 국정운영 방향은 어때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만약 건의할 용기가 있다고 한다면 과감히 통합의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는 물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상당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사면을 의미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사면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시점이 됐다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