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문재인 정부 짝사랑 대북 정책 실패, 조폭에는 조폭식 대응”
하태경 “문재인 정부 짝사랑 대북 정책 실패, 조폭에는 조폭식 대응”
  • JBC
  • 승인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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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사진>은 16일 북한의 연이은 협박에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사실상 실패한 것이라며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이 남북 합의를 파기하고 군사적 조치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남북 정상간 합의를 지켜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그냥 무시했다""문재인 정부의 짝사랑 대북 정책에 일방적 파산선고를 내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이어 조폭에는 조폭식으로 맞서는 게 사실 가장 효과가 좋다조폭이 응석부린다고 받아주고 협박한다고 달래주는 식으로 대응하다 보면 패악질만 더 심해질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좋은 행동에는 보상이 주어지고, 나쁜 행동에는 패널티가 가해진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대응 원칙에 따라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우리 국민들은 북한의 안보위협에 단호히 대응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