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日 G7 韓참여 반대'에 "아베 지지율 만회 위한 혐한정치"
송영길, '日 G7 韓참여 반대'에 "아베 지지율 만회 위한 혐한정치"
  • JBC뉴스
  • 승인 202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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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위원장·간사내정자 연석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6.1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일본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을 참여시키는 미국의 구상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에 대해 "낮아진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국내용 혐한정치"라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지구적 대처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개인의 지지율 인상을 위한 '혐한정치'에 나서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무책임한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에 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을 포함하자고 밝힌 직후 미국 정부에 한국의 참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K 방역의 대표주자인 한국을 초청하겠다고 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아베의 G7 확대 반대는 방역 실패, 연이은 정치 비리 등으로 낮아진 지지율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세계 3위 경제 대국의 위치에 맞지 않는 하수 정치"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한국이 G7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질투 이전에 일본이 'J-방역'의 대표 국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먼저일 것"이라며 "부디 아베 내각이 속 좁은 행태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베 내각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일본 뿐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의 건강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