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평환 병실 메시지, “박근혜 무죄석방 하라”촉구
허평환 병실 메시지, “박근혜 무죄석방 하라”촉구
  • JBC까
  • 승인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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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밤새 고열에 시달려 이제 겨우 안정”
“자유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보여달라”

 

박근혜 대통령 파기환송 재판부는 무죄 확정 판결하라.”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이 10일 오후 박 대통령 파기환송 재판부 최종 선고를 앞두고 9일 병상에서 석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지난 1일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병마와 싸우고 있는 허 전 사령관은 JBC뉴스에 이 같은 자신의 메시지를 문자로 보내와 우리공화당 당원 동지 및 애국 시민들에게 전달해줄 것을 당부해왔다.

아울러 자신의 메시지가 10일 오후 열리는 우리공화당 181차 태극기 집회에서 낭독되어 지기를 바랐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후 박 대통령 파기환송심 최종 선고를 앞두고 서울고법에서 무죄석방’ 181차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허 전 사령관은 집회는 참석 못하지만 대신 병상 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 무죄석방을 촉구했다.

허 전 사령관은 우리 애국국민들은 4년여 전부터 박 대통령 탄핵은 위헌이고 불법이며 불의이므로 탄핵은 법치 자유대한민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탄핵을 막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분연히 일어나 싸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고 4년 가까운 긴세월 동안 불법 인신감금 당하고 있다. 법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판사라면 오늘 당연히 무죄확정판결에 동참하여 자유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보여 주야 할 것이다고 거듭 무죄석방을 촉구했다.

허 전 사령관은 대한민국 사법 최고기관인 대법원이 다시 살아남느냐 기회주의란 오물을 뒤집어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느냐 하는 운명을 결정짓는 날임을 엄숙히 명심하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허 전 장군은 어제는 밤새 고열에 시달리다가 이제 겨우 안정을 되찾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허 전 장군은 또 이 땅의 정의를 위해 투쟁해주시는 우리공화당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허 전 사령관은 테너 엄정행 가곡 선구자에 자신의 영상과 사진을 앉힌 후 영상을 제작해주신 경기도 파주 애국동지회 파죽지세에도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후원을 아끼지 않는 애국시민들에게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인사말을 아울러 전해왔다.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집회를 알리는 우리공화당 포스터.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집회를 알리는 우리공화당 포스터.

병실 메시지 전문

어제는 밤새 고열에 시달리다 이제 가까스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내일이면 두 번째 대법원 파기환송심이 있는데 함께 할 수 없는 내 처지를 생각하며 밤새 고통스러워 했어요.

문재인 일파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졌습니다. 파기환송을 시키면 세상눈이 두렵고, 그렇다고 형 확정판결을 하면 사면압력에 부딪치게 될 겁니다.

하기야 일말의 양심도 없는 철면피 인간들 이니까 자기들 맘대로 할 겁니다.

일단 형 확정판결을 해놓고 감옥소로 이감시켜놓고 계속 인신 감금을 시킬 겁니다.

동지들의 성원이 오늘도 간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동지님들께 감사인사를 대신 전해주세요.

내일 집회 영상 연설 내용입니다. 잘 편집해서 조 대표에게 보내 주세요.

대한민국 대법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무죄 확정 판결하라. 오늘 두 번째 법원 판결을 앞두고 이 땅의 정의의 애국국민들이 서초동 대법원 앞에 이렇게 모였다.

우리 애국국민들은 4년여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위헌이고 불법이며 불의이므로 탄핵은 법치 자유대한민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탄핵을 막기 위해 태극기를 들고 분연히 일어나 싸웠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을 당했고, 4년 가까운 긴 세월 동안 불법 인신감금 당하고 있다.

법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판사라면 오늘 당연히 무죄확정판결에 동참하여 자유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만천하에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사법 최고기관인 대법원이 다시 살아남느냐 기회주의란 오물을 뒤집어쓰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느냐 하는 운명을 결정짓는 날임을 엄숙히 명심하기 바란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도 이 땅의 법과 정의를 위해 이렇게 투쟁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승리하는 그날까지 건강관리 잘 하세요.

2020710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대표 허평환

*파죽지세분들께 감사인사 전해 주세요. 오늘에야 선구자 영상을 보았습니다.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