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25일 국민저항권의 날’선포…시민들 ‘文 정권 규탄 촛불시위’
우리공화당 ‘25일 국민저항권의 날’선포…시민들 ‘文 정권 규탄 촛불시위’
  • JBC
  • 승인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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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던지기와 얼굴 터뜨리기 퍼포먼스 진행
촛불 시위로 정권 잡은 정부 향해 촛불로 규탄
25일 집회를 알리는 우리공화당 포스터.
25일 집회를 알리는 우리공화당 포스터.

우리공화당은 24일 당 대변인실 브리핑을 통해 25() 오후 1시 서울 중구 광교사거리(신한은행 앞)에서 열리는 182차 태극기 집회를 국민저항권 발동집회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브리핑 자료를 통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의한 경제파탄, 부동산참사, 세금폭탄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고통이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우리공화당은 국민저항권 발동을 통해 국민들의 총 결집을 도모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반발하는 시민들이 온라인 시위에 이어 촛불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우리공화당 집회 장소 인근 을지로 입구역에선 정부의 부동산대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도 예고돼 있다. 촛불 시위로 정권을 잡은 현 정부를 촛불로 규탄한다는 취지다.

문 정부 들어 폭등한 집값과 오락가락한 부동산 정책, 비정규직 보안검색요원 1900명을 일시에 정규직으로 바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사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이 집회를 주도한다.

지난 16일 정모씨가 문재인을 향해 던진 구두.
지난 16일 정모씨가 문재인을 향해 던진 구두.

우리공화당은 이날 집회에서 각종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1부 집회에선 국민의 분노를 쏟아내는 신발 던지기와 얼굴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650대 남성 정 모 씨가 국회의사당 현관 앞에서 문재인을 향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던졌다. 이 과정에서 정 씨는 가짜 인권주의자 문재인” “빨갱이 문재인을 당장 끌어내야 한다” “위선자 문재인이라고 외쳤다.

이 후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반기를 든 시민들이 '신발 던지기' 시위에 나섰다. 우리공화당도 신발던지기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적 분노와 불만을 대신 표출하겠다는 계획이다.

2부 집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앞에서 열린다고 우리공화당은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3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무능과 오만과 전체주의 폭압정치가 대한민국을 암흑의 시대로 추락시키고 있다마지막 남은 저항세력인 우리공화당이 2017528일 태극기를 다시 들었던 그 심정으로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퇴진을 위한 국민저항권 발동의 깃발을 다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평환 전 국군기무사령관도 23“25일 집회는 대한민국 명운이 걸렸다많은 국민들이 집회에 참석, 문재인 좌파정권의 독주를 막는데 목소리를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허 전 사령관은 건강상 이유로 집회 참석은 못하지만 대신 대국민 영상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