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쏟아져도, 전광훈 "테러, 북한 소행" 김경재 "북풍공작"---정부 전광훈 1000억원대 손배
코로나 확진자 쏟아져도, 전광훈 "테러, 북한 소행" 김경재 "북풍공작"---정부 전광훈 1000억원대 손배
  • JBC뉴스
  • 승인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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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어났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감염 사례가 235건에 달했다. 지난 닷새(13~17일) 확진된 국내 전체 감염자는 991명, 국내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국내 발생 감염은 930명으로 모두 10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5761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전광훈 목사는 교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유가 '테러'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전 목사는 외부 세력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교회에 바이러스가 전파됐으며, 북한의 소행일 수도 있다고 했다. 8·15 대회를 같이 준비한 김경재 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사랑제일교회 사건은 문재인 정부가 초래했다. 사랑제일교회는 광화문에서 집회와 예배를 해 왔는데, 실내 공간으로 밀어 넣어서 일어난 것이다. 코로나19를 북풍 공작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정부는 전목사를 상대로 1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