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코로나는 못 피했나 "격리 중"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코로나는 못 피했나 "격리 중"
  • JBC까
  • 승인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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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우사인볼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모습.
24일(현지시간)우사인볼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모습.

자메이카 출신의 인간탄환 육상 스타인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볼트는 24(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침대에 누운 채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증상은 없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볼트는 이어 "소셜미디어를 보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확진 판정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자메이카 라디오 방송 'Nationwide90fm'은 볼트가 코로나19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볼트는 지난 2134번째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에 참석했고, 소셜미디어에는 야외에서 열린 당시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추는 영상들도 올라왔다. 볼트는 지난 21일 자신의 34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라힘 스털링,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 소속 레온 베일리 등이 참석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현지시간) "우사인 볼트가 자메이카에서 34번째 생일파티를 연 뒤 며칠 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