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라이브]불온한 시대의 자화상 별헤는 밤 윤동주와 정지용
[교토 라이브]불온한 시대의 자화상 별헤는 밤 윤동주와 정지용
  • JBC뉴스
  • 승인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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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C뉴스가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를 찾았다. 이 대학은 시인 윤동주와 정지용이 다닌 학교였다. 정지용은 1923년부터 일본 교토의 도시샤대에 유학해 영문학을 공부했다. 윤동주도 약 20년 후 그의 뒤를 따라 이 대학 영문과에 입학했다. 이 대학에는 윤동주와 정지용 시비가 나란히 있다. 오는 25일은 정지용이 생을 마감한지 70주년이다. 정지용은 1950년 6.25발발 석 달 뒤 서울 자신의 집에서 북한군에 붙잡혀 북으로 끌려가던 도중 폭격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