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트윗에 한국의 야당이 당명을 변경하면서 좌클릭을 했다고 전했다.
미래통합당이 지난 2일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변경하면서 이 통신이 이 같이 보도했다.
미통당이 국민의힘 당명을 영어로는 ‘피플 파워 파티’(People Power Party·PPP)로 결정됐다. 당명에 ‘People’이 들어가는 명칭은 전 세계적으로 좌파 정당이 사용한다.
이 통신은 이를 염두에 둔 듯 한국 제1야당이 왼쪽으로 기울어져서 국민의 힘으로 당명을 바꿨다.(South Korea’s main opposition party changed its name to the people power party in a tilt to the left).
또 한국의 주요 여당은 집권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해 중도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고자 당명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South korea Conservatives Rebrand as People Power Party in Tilt Left. South Korea’s main opposition party changed its name to appeal to moderate voters, seeking to build on the momentum it’s picked up a...)
사진 트윗에는 기사가 잘렸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진보 정권이 높은 주택가격에 대한 분노에 직면함에 따라 당명을 변경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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