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秋 비난 "능력없으니 핀트 빗나간 욕만 해"
진중권, 秋 비난 "능력없으니 핀트 빗나간 욕만 해"
  • JBC까
  • 승인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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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가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황제 군복무의혹과 관련, 총공세에 나선 국민의힘을 겨냥해 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효과적인 비판을 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18일 페이스북 글에서 급진적(래디컬)이라는 것은 사태를 그 뿌리에서 파악하는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말을 거론하며 래디컬은 과격한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사태를 뿌리까지 파고 들어가 본질을 파악해 내는 태도를 의미한다고 했다.

이어 비판은 과격할 필요가 없다사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효과적인 비판을 할 수가 없으니, 비판의 대상 앞에서 열받아서 화만 낸다고 했다.

상대의 썩은 부분을 정확히 짚어낼 능력이 없으면 당연히 종북이니 좌빨이니 공산주의, ‘문재앙이니 핀트가 빗나간 욕만 질펀하게 쏟아내기 마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