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운전습관, 박정희 모범운전, 문재인은?
역대 대통령 운전습관, 박정희 모범운전, 문재인은?
  • JBC까
  • 승인 2020.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대 대통령 운전습관을 모은 포스터.
역대 대통령 운전습관을 모은 포스터.

역대 대통령의 통치 스타일을 운전습관에 비유한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초보운전'이다. 1948815일 대한민국을 건국해서 초보운전자라는 것이다. 이 전 대통령에게는 '국제운전자'라는 주장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오랫동안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거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정희 대통령은 '모범운전'이다. 절대빈곤에서 나라를 건져냈고, 부국강병의 기틀을 다쳤기 때문이다. 최규하 대통령은 '대리운전'이다. 박 대통령 유고로 대통령 자리에 앉았기 때문이다.

전두환 대통령은 '난폭운전'이다. 전 전 대통령 앞에 따라다니는 군사독재라는 별칭이 난폭운전을 연상시켰다. 노태우 대통령은 '졸음운전'이다. 그가 운행하는 차를 타면 불안하다는 이유다. 국민들은 그런 그를 물태우라고 빗대었다.

김영삼 대통령은 '음주운전'이다. '최연소 운전자', '운전 9' 등 소문이 무성했는데 정작 운전대를 잡고 보니 마치 술을 마신 후 운전한다고 해서다.

김대중 대통령은 '역주행'이다. IMF를 조기졸업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임기 후반에는 각종 게이트와 아들들의 비리혐의 연루로 정신을 잃을 지경에 이르렀다.

노무현 대통령은 '뺑소니 운전'이고, 이명박 대통령은 '과속운전자'다. 흥미로운 것은 현역 문재인 씨다. 문 씨는 '무면허 운전'이다. 운전면허 자격도 따지도 않는 자가 차를 도로로 몰고나와 마구 휘젖고 다닌 다는 것이다. 문 씨의 무면허 운전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골병날 지경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면허정지'다. 탄핵을 당한 후 현재까지 영어의 몸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