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의 눈]국민이 불탔는데 공연 본 문재인 광화문 '단두대'에 세워야
[JBC의 눈]국민이 불탔는데 공연 본 문재인 광화문 '단두대'에 세워야
  • JBC까
  • 승인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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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언제까지 가짜 문재인을 진짜로 봐야하나
시신이 불 탔는데도 문재인 아카펠라 공연을 봤다.

 

대통령의 책무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이를 지키지 못하는 자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대통령의 책무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것이다. 이를 지키지 못하는 자는 대통령이 될 수 없다.

북한이 지난 21일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장시간 표류해 기진맥진해 있던 대한민국 해수부 공무원 A(47)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하고 시신에 기름을 부은 뒤 불을 질러 훼손했다. A씨는 두 아이의 아버지다.

기진맥진한 채 표류하던 비무장 민간인을 발견해 구조하기는 커녕 6시간 넘게 바다 위에 붙잡아뒀다가 사살한 뒤 기름을 부어 소각까지 했다는 것이다.

어떤 범죄 집단도 흉내내기 어려운 천인공노할 엽기적 살인이다. 문재인은 우리 국민이 실종된 이후부터 사살되기 전까지 34시간 동안 구출작전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지난 23일 새벽 심야 관계장관회의가 소집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약 10시간 동안 문재인에겐 관련 내용이 보고되지 않았다.

문재인은 딴 짓거리를 했다. 바다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에 발견돼 사살되고 시신이 불에 탔다는 소식에 여론이 들끓은 24, 문재인은 경기 김포시 디지털 뉴딜관련 행사에 참석하고 아카펠라 공연을 봤다. NSC(국가안전보장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은 이날 저는 오늘 국민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를 선언하고자 한다“BTS의 유료 온라인 공연에 76만 명이 모인 것은 비대면 공연으로도 흥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던 지난 2월 문재인은 봉준호 감독과 짜파구리를 먹으면서 파안대소 했다. 이번에 국민이 적국에게 총살에 화형까지 당했는데 BTS를 찬양했다.

국방부는 22일 밤 우리 국민이 사살되는 총성과 시신 태우는 불빛을 확인하고 청와대에 보고했다. 심야에 청와대 긴급 회의가 열렸다. 그런데 국민에게 공개한 건 총살 이틀 뒤였다. 이틀 뒤 발표는 사실상 숨긴 것이다. 그 이유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23일 새벽 1시반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화상 연설에서 종전(終戰) 선언을 강조했는데 북한 만행이 바로 알려져 재가 뿌려지는 상황을 피하려 한 것이었다.

이런 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국민이 잔혹하게 북한에 의해 살해당하고 불살라져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구출하라는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 유엔연설에 집착해서 기어이 종전선언' 연설이 발표되기 전까지 상황을 은폐했다. 참사에 대한 보고를 받아도 가짜 평화 강조하며 아카펠라 음악 공연을 들을 수 있는 이 자는 과연 무엇인가?

대한민국 대통령도, 군통수권자도 아닌 권력찬탈자 냉혈한 사탄이다. 더욱이 문재인은 지난 23일 오전 장성 진급 신고 때 마치 아무 일도 없는 듯 평화만 반복했다. 이 엽기적 살인극을 별 일 아닌 것으로 본 것이다. 보고받고 북을 이해하고 감쌀 생각을 먼저 했을 것이다.

이날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군을 강하게 질타했다. 군 장성들의 행태는 혀를 차게 한다. 국방부는 우리 국민이 반인륜 범죄를 당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만 봤다. 국민이 총을 맞고 불태워지는 것을 다 보고도 언론의 확인 요청에 확실치 않다고 거짓말을 반복했다. 그러다 청와대의 사인을 받았는지 갑자기 강력 대응운운한다. 북이 코웃음을 칠 것이다. 이들은 군복만 입었을 뿐 군인이 아니다. 통일부는 북한과 연락하지도 않았다. 국군과 정부의 존재 이유가 뭔가. 김정은에 아첨하고 굴종하려고 존재하나.

군과 정부는 우리 공무원의 월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월북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나 월북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표류했든 월북했든 사람을 바이러스처럼 죽이고 소각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집단이 무슨 같은 민족이고, 이들과 무슨 평화 논의인가.

이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을 속이고 종전 선언운운할 수 있으며, 군인들은 그에 영합하나. 기가 막힌 일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군이 실종된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시신을 불태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열린 행사에서 평화와 통일이 먼 미래의 일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북 정책 주무 부처의 장관이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북한의 엽기적인 만행에 평화를 부르짖었다.

국가는 그 자체로서 목적시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때만이 존재 의의가 있다. 정치의 제1본령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것이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책임이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자는 대통령에서 내려와야 한다. 우리 국민은 언제까지 가짜 문재인을 진짜로 보고 있어야만 하는가.

국민혁명으로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린 후 광화문 단두대에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