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김무성, 부산시장 욕심 없어…대선후보 차례로 나타날 것"
김종인 "김무성, 부산시장 욕심 없어…대선후보 차례로 나타날 것"
  • JBC뉴스
  • 승인 2020.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주도하는 '더 좋은 세상으로' 세미나(마포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2020.10.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유경선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무성 전 대표의 부산시장 출마설에 대해 "김 전 대표가 부산시장 선거에 나가려 하겠냐"며 "나는 그 말을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그분이 그런 욕심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 세미나(마포포럼)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표가 부산시장 후보로 현역 국회의원이 나서면 안된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아직 누가 시장 후보가 될지 모르지만 현역 국회의원이 나가면 국회의원 선거를 새로 해야 한다"며 "새로운 인물이 나오면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내년 4월 보궐선거 경선 방식으로 '미스터트롯'을 언급한 것에 대해 "방식과 형태를 그렇게 빌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미스터트롯 심사 위원 같은) 심판을 고를 수 없다. 예를 들어 서울시장 후보가 되려면 각 구별로 쫓아다니며 시장에 출마할 사람들과 토론하면서 선을 보인 후 다음에 선출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선출권을 같고 선출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보궐선거 룰은) 내주 월요일 경선준비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차기 대선과 관련 "앞으로 대권에 관심이 있는 당내 분들이 차례차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세미나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권 후보로 언급됐다는 질문에는 "우리당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에 대해 물어보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세미나에) 와서 얘기를 한다고 하니까 (본인) 나름의 무엇인가를 가지고 발표할 것 아니냐 그것을 갖고 대권후보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 나오는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 지지율 높은 사람이 대통령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