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총인구 5086만명, 100만명 감소…3명중 1명 노인
2040년 총인구 5086만명, 100만명 감소…3명중 1명 노인
  • JBC뉴스
  • 승인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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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산했던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2020.10.13/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2040년 우리나라 인구는 현재보다 100만명이 줄어 5086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저출산으로 내국인이 감소한 빈자리를 해외에서 유입된 외국인 등이 채우게 되면서 인구 5000만명선을 겨우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제활동인구는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면 노인인구가 지금의 2배 이상 늘어나 인구 3명 중 1명이 노인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를 반영한 2017~2040년 내·외국인 인구전망'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인구는 올해 5178만명에서 2040년 5086만명으로 9만2000명(-1.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외국인 인구전망 통계는 2019년 장래인구특별추계 결과(중위 추계)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분리해 2040년까지 내·외국인 인구를 전망한 결과다.

이번 자료는 연금·복지, 외국인, 다문화 교육·가족 등 정책 대상별 인구 전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작성됐다.

특히 우리나라 총인구는 2028년 5194만명을 정점으로 2029년부터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면서 2020~2025년 매년 4만명의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2035~2040년에는 해마다 19만3000명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2017~2040년 총인구 추이.(통계청 제공)© 뉴스1

 

 


다만 저출산으로 줄어든 총인구 수는 외국인의 유입으로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005만명인 내국인은 전체 인구의 96.7%를 차지했으나 2040년에는 4858명으로 147만명이 줄어들면서 내국인 비중도 95.5%로 떨어질 전망이다.

반면 외국인은 올해 173만명에서 2040년 228만명으로 늘어나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외국인의 90%는 경제활동이 가능한 생산연령인구라는 점에서 노동생산성이나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또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향후 20년간 871만명이 감소하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10만명 증가해 인구 구성에도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2040년 노인인구(내국인 기준)는 1666만명으로 전체 내국인의 34.3%를 차지할 전망이다.

귀화나 이민자2세, 외국인 등을 포함한 해외유입인구는 올해 222만명에서 2040년 35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