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읽는 4.15 총선 조원진 마지막 연설…조원진을 버린 대구의 비극
다시읽는 4.15 총선 조원진 마지막 연설…조원진을 버린 대구의 비극
  • JBC
  • 승인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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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보수궤멸과 김종인 탈보수 종착역은 대구
지난 4월13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있었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마지막 총선 연설 장면.
지난 4월13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있었던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마지막 총선 연설 장면.

가덕도 신공항은 문재인 좌파 정권이 짜놓은 함정이다. 신공항 건설 이전에 PK·TK를 갈라치게 하는 것이다. 두 지역은 반문재인 정서로 하나였고, 대구 경북은 보수의 심장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양 지역을 분열시켜 보수의 심장, 대구 경북을 떼어내겠다는 의도다. 이는 김종인이 그렇게 강조했던 탈보수와 문재인의 보수궤멸과 맞닿아 있다. 결국 그 종착역이 대구 경북이었던 셈이다.

그런데도 대구 경북 지역 국회의원들은 입으로만 가덕도 반대를 외치고 있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대구 경북 지역 유권자들은 그런 정치인을 선택하지 않았는가.

만약 지난 4.15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 유권자들이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를 선택했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조 대표는 비록 한 명이었지만 지난 4년 간 조원진 한 명이 국개’ 300명과 싸우면서 대구 경북의 자존심을 지켜왔었다. 대구 유권자들은 그런 조 후보를 버려 버렸다.

지난 총선 아쉬움을 토로해서 뭐하겠느냐 하겠지만 작금의 좌파 독재가 보수 심장 대구를 죽이고, 김종인과 국민의힘이 탈 보수탈 박정희’, ‘탈 박근혜를 이어가는 모습을 볼 때 조원진을 외면한 대구 유권자들이 못내 안타깝다.

아래 글은 지난 413일 조원진 후보가 대구 두류공원에서 한 마지막 연설이다. 지금 다시 읽는데도 가슴을 후려 파고 땅을 치게 한다.

이 연설문을 읽고도 깨닫지 못한다면 차라리 대구 경북 시민과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민임을 포기하는 게 낫다. “개돼지로 사는 게 맞다는 자조가 튀어나온다.

조원진의 마지막 유세 연설

대구 시민 여러분, 저 조원진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싸움을 하고 있는, 문재인과 맞장 뜨고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다. 제가 무너지면 자유우파가 무너지고, 문재인과 싸울 수 있는 저항세력이 무너지는 것이다. 조원진이가 무너지면 저 붉은 적와대에 있는 문재인 일당들이 가장 즐거워할 것이다.

백 몇십 명의 정치인, 보수 정치인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비굴했고, 그들은 용기가 없었고 그들은 국민보다 그들의 사리사욕을 챙겼다. 그들이 죽을 각오를 하고 저 조원진과 같이 문재인정권 퇴진을 위해서 싸웠으면 지금 나라가 이렇게 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민주당 빼고, 민주당은 아예 빼야 된다. 무능한 정권 정도가 아니라 친북 종북 반미주의자들, 이 세력들이 호남을 중심으로 권력을 쥐고 대한민국을 말아먹었다.

거기에 대구는 없었다. 경북도 없었다. 인사도 없고 예산도 없고 그들은 가장 먼저 대구경북을 쳐버렸다. 대구 시민 여러분, 달서구 주민 여러분, 이제 저항할 수 있는 도시 하나가 대구 하나 남아 있는 것이다. 저항할 수 있는 정치인 하나가 조원진 하나 남아 있는 것이다. 저항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우리의 아들딸과 우리의 손자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저항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대구가 살아야 되고, 저 조원진을 살려주셔야 된다. 그래야 문재인 정권, 좌파독재정권, 토착빨갱이 세력들을 끌어내릴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께서 선택하셔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택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문재인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 토착빨갱이들의 사회주의 체제를 선택할 것인가? 시장경제를 선택할 것이냐? 공산주의의 계획경제를 선택할 것이냐? 우리의 아들딸과 우리의 손자손녀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줄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불행과 절망을 줄 것이냐? 대구 시민이 결정해야 하고, 달서구 주민들이 결정하셔야 한다.

싸워야 한다. 불의의 세력, 토착빨갱이 세력들, 종북친북주사파 세력들, 반미세력들 그들과 전면전을 해야 한다. 여러분의 행복, 여러분의 미래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세대 우리의 아들딸을 위해서 우리는 싸우고 싸우고 또 싸워야 한다. 그 싸움의 전쟁에 저 조원진이가 앞장서겠다.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목숨을 걸고 대구를 지키겠다.

이제 여러분께서 자유우파 국민들의 후보, 대구 시민들의 후보, 기호 7번 저 조원진을 선택해주십시오. 저 조원진은 이번 총선 이후에 4선 국회의원이 되면 미래통합당이 밉고 부족하고 무능력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그들과 통합을 추진하고 반드시 그들과 통합하겠다. 그 통합정당 대한민국의 보수통합정당, 그 정당의 당 대표를 반드시 이 조원진이가 하겠다. 힘들어하는 국민들과 아파하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겠다.

이제 우리 국민들이 체제 걱정하지 않고, 이제 우리 국민들이 빨갱이들한테 몰리지 않고 분노하고 절규하지 않게 저 조원진이가 보수정당의 당 대표로서 대통령 단일후보를 만들어서 반드시 보수정권을 되찾아오겠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저 조원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저 조원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태극기 애국세력과 바깥에 있는 보수를 하나로 뭉쳐서 문재인 정권, 토착빨갱이 정권, 사회주의공산주의 정권을 타도하고, 보수정권 자유우파정권 자유민주주의 체제 정권을 반드시 만들겠다.

여러분, 우리공화당은 네 번의 겨울 동안 다섯 분이 돌아가시고 이십여 명이 감옥 가고, 200여 명이 다쳤다. 처절한 싸움을 한 것이다. 2017310일 제 눈 앞에서 그 분들이 죽는 모습을 저는 봤다. 그들을 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여러분, 우리공화당을 지지해주셔야 한다. 국회에 들어가서 왼쪽에 좌파의 정의당이 있으면, 오른쪽에 우리공화당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우리공화당을 찍으나, 미래통합당을 찍으나 우파정당 아닌가. 그래서 싸우지 못하고 비굴한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국회에서 체제싸움 역사싸움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우리공화당 기호 7번 비례대표를 뽑아주십시오.

그것이 정치를 바꾼다. 그것이 정당을 개혁한다. 그것이 바로 정권을 교체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것이다.

국민 여러분, 우한폐렴을 이겨나가시는 대구 시민 여러분, 자랑스럽다. 그리고 죄송하다. 그렇지만 우리 대구는 위대했다. 우리 대구는 위대했다. 415일은 그냥 그렇게 투표하는 날이 아니다.

72년 정당사에 죄 없는 대통령이 탄핵되신 헌정 중단을 일으킨 20대 국회에서 이제 21대 국회가 되는 것이다. 심판 받을 사람은 심판 받아야 한다. 토착빨갱이 문재인 정권 민주당 빼고, 그 다음에 미래통합당, 우리공화당은 우파보수정당 아닌가. 우리공화당 후보가 나간 지역은 제외하고 나머지는 후보들은 미래통합당 밀어주세요. 단지 하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섰던 자들은 빼고.

제가 오늘, 미래통합당 후보들, 우리공화당 후보가 없는 곳은 미래통합당 후보를 찍어주십시오. 그리고 비례대표는 기호 7번 우리공화당을 찍어주십시오. 그것이 국회에 저항의 불씨를 남기는 것이다. 그것이 국회에 체제싸움을 할 수 있는 저항의 세력을 남기는 것이다. 여러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저 조원진은 반드시 승리해서 자유우파를 대신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데 목숨을 바치겠다.

우리공화당은 21일 대구에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 퇴진 투쟁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이를 알리는 포스터.
우리공화당은 21일 대구에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 퇴진 투쟁 태극기 집회를 개최한다. 이를 알리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