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리공화당, 서청대 앞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점등식..."박근혜 대통령께 자유를"
[종합] 우리공화당, 서청대 앞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점등식..."박근혜 대통령께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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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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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공화당, "박근혜 대통령께 자유를"
서울구치소(서청대) 부근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점등식을 개최한 우리공화당
[사진=우리공화당LIVE]

우리공화당이 24일 저녁, 서울구치소(서청대) 삼거리 앞에서 1365일째 여전히 옥중에서 투쟁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을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점등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점등 행사 연설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오늘은 정말 세상에서 약한 분들을 위해서, 어두운 곳을 비추기 위해서, 또 탄압받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이렇게 우리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 것은 세상이 너무 힘든데 조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께 용기를 가지시라고 우리의 뜻을, 애국 국민들의 사랑의 뜻을 전달해드리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며 "저는 내일 하루 종일 이 트리(앞)에서 (옥중에서)고생하시는 박근혜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같이 이 자리를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께서 내일 오시더라도 방역 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히 지키시고 정말 박근혜 대통령께 용기를 드리는 마음으로 오셔서 보시고, 가시길 바란다"며 "우리 애국 국민들이 바라는 문재인 퇴진과 박근혜 대통령 조기 석방, 새로운 대한민국, 자유와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의 그 날이 멀지 않았음을 나는 확신한다. 다 함께 그 날을 위해 중단없는 투쟁을 하자"라고 다시금 의지를 다지면서 이날 연설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크리스마스 당일인 내일 오후에 같은 장소에서 '서청대 방문의날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우리공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