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명박 즉시 사면해야 83%, 반대 8%
박근혜·이명박 즉시 사면해야 83%, 반대 8%
  • JBC까
  • 승인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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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사 홈피 여론 투표, 10일까지
좌파매체 여론조사는 찬반 반으로 갈라져

보수성향 중앙일보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여론 조사한 결과 83%즉시 사면해야 한다고 투표했다.

지난 4일 개설된 이 여론조사에는 6일 오전 10시 현재 48047명이 참여했다. “사면을 반대한다고 답한 사람은 8%였다. 또 응답자의 7%차기정부에서 결정해야 한다고 투표했다. 잘 모르겠다는 2% 였다. 이 신문은 10일까지 여론조사를 할 예정이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여부 투표를 진행중인 중앙일보 홈페이지.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여부 투표를 진행중인 중앙일보 홈페이지.

반면 좌파 매체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가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면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48%, 찬성한다는 의견이 47.7%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3%였다. 두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여론이 정확히 반으로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찬성 49%, 반대 47.6%), 대전·세종·충청(찬성 58.3%, 반대 37.4%), 강원(찬성 60.3%, 반대 39.7%), 부산·울산·경남(찬성 66.6%, 반대 29.4%), 대구·경북(찬성 56.8%, 반대 31.3%)에서 찬성이 우세했다. 인천·경기(찬성 39.6%, 반대 57.1%), 광주·전라(찬성 19.3%, 반대 76.6%), 제주(찬성 29.5%, 반대 70.5%)에서는 반대가 우세했다.

보수의 심장이라 일컫는 대구·경북에서의 찬성비율이 56.8%, 대전·세종·충청(58.3%)과 강원도(60.3%)에 비해 낮게 나왔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부산·울산·경남에서 찬성비율이 66.6%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