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박범계 청문회, 민주당이 증인 모두 거부…자체 청문회 추진"
野 "박범계 청문회, 민주당이 증인 모두 거부…자체 청문회 추진"
  • JBC뉴스
  • 승인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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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1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박범계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필요한 증인과 참고인에 단 한 명도 동의해주지 않았다며 별도의 '국민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하루 전날인 오는 24일 자체적인 국민청문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예고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Δ박 후보자가 공동설립한 법무법인 '명경' 실소유주 의혹 Δ부동산 헐값 매각 및 증여를 통한 차명 재산화 의혹 Δ사법시험 준비생 폭행 의혹 Δ대전 지역 공천헌금 파동 방조 의혹 등과 관련된 주요 증인 채택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관련해서 신청한 증인·참고인은 Δ법무법인 명경 사무장으로 재직 중인 박 후보자의 동생 Δ부동산 헐값 매각·증여 의혹과 관련된 박 후보자의 처와 처남 Δ이종배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 대표(사시생 폭행 의혹 관련) Δ전 민주당 대전시의원이자 전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인 김소연 변호사 등이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민주당은 백혜련 여당 간사를 통해 '고소·고발 사건은 수사 중'이라는 등의 궁색한 이유를 들며 불가하다고 했고, 급기야 오늘 오후엔 '한 명도 채택할 수 없다'고 최종 통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종배씨와 김소연 변호사 등은 출석 의사를 밝혔다"며 "오는 25일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자질과 도덕성 등의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