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혼외자와 인간쓰레기
채동욱 혼외자와 인간쓰레기
  • JBC까
  • 승인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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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먹는 거 장난치는 인간은, '인간쓰레기'다

소위, 먹을 거나, 애들 갖고 장난 치는 인간들은 인간으로 대접해줄 필요가 없다.

왜냐면,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인간들은 개새끼보다 못하다.

사람이 살면서 규범이든, 뭐든 간에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가이드 라인이 있다.

먹을 거, 애들 갖고 장난 치는 새끼들은 인간의 범주에서 벗어난 놈들이기에 더 이상 대접할 가치가 없다.

왜 애들 갖고 장난치거나 무시나 괄시하면 안되냐면,

 

이명박 전 대통령 예를 들어보겠다.

나는 지난 2007년 말 대선을 앞두고 이 전 대통령 출생지가 경북 포항이 아닌, 일본 오사카 히리노구 라는 사실을 특종보도했다.

이 보도를 하기 위해 오사카 히라노구를 방문 취재를 했었다.

당시 느꼈던 점은 히라노구는 오사카 중에서 가장 못살았던 구다.

그 구에서 출생한 사람이 한국의 대통령이 됐는지였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이 태어난 곳은 일본 오사카와 교토를 지역기반으로 하는 경판 우유공장 사택이었다.

일제강점기 시절 먹을 거 입을 거 조차 없었던 시절 이 전 대통령은 그곳에서 태어난 것이다.

그가 한국의 대통령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아겠는가.

만약 당시 누군가 어린 이 전 대통령을 짓밟고 무시하고 했었다면 이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고 권좌에 오를 수 있었을까.

또 당시 대통령 선거에서 이 전 대통령과 싸웠던 정동영 후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북 순천의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정 후보는 어릴적 지지리도 가난했다.

그런 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까지 올랐다.

 

이런 예는 얼마든지 많다.

한국 굴지의 기업을 만든 고 정주영 회장(사진)을 비롯 수많은 재계 인사들 중에서도 어릴 적 굶주리고 힘든 삶을 살았다.

누군가 어릴 적 정 회장을 무시하고, 괄시를 했었다면 오늘날 현대그룹은 없었을 것이다.

왜 거듭 이 말을 강조 하냐면, 애들 갖고 장난 치는 새끼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

아무리 채 전 총장이 혼외를 통해 자식을 낳든, 버렸던 간에 채 전 총장을 찍어내기 위해 그 자식의 신상을 터는 것은 백번 잘못된 일이다.

특히 몇몇 언론들은 그것을 마치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혹은 진실 규명을 위해 공개했다고 하는데 미쳐도 단단히 미친새끼들이 아닐 수 없다.

그로 인해 그 애가 받았을 충격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가.

막말로 그 애가 무슨죈가.

그애는 혼외자 자식으로 태어난 죄밖에 없다.

그 어린애가 부모에게 자신을 낳아달라고 호소한 것도 아니다.

그는 태어나면서 혼외자 아들로 찍혔던 것이다.

언론이 알권리 차원에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이것은 채 전 총장 찍어내기 위한 목적 때문에 채 전 총장의 혼외 아들까지 죽여버렸다.

그것은 정당한 알권리 차원이 아니다.

채 전 총장의 혼외자 아들이 훗날 대통령이 될지 아니면 검찰총장이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런데 언론과 우리 사회는 그 애에게 치명상을 줬다.

더욱 잔혹했던 것은 그애의 꿈을 짓밟아버렸다.

그 애는 한창 컴퓨터에 맛들여 졌을 나이다.

그 어린애가 자신의 기사를 봤을것이고, 또 자신이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 당했다고 느꼈을 때 받았을 충격, 만약 당신의 자식이라면 그렇게 공개하겠는가.

이는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다.

“채 전 총장 당신이 사퇴하지 않으면 당신의 혼외 자식을 공개하리라”

채 전 총장이 버티자 결국 청와대와 언론 합작으로 찍어낸 게 채 전 총장 사건이 아닌가. 검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함에 있어서 애를 갖고 장난 친 넘들에게 죄의 엄중한 댓가를 치러도록 해야 한다.

채 전 총장의 혼외아들로 의심되는 채모군이 다닌 초등학교에서 지난 2월 중 하루 동안 17번 해당 학생이 속한 반 아이들의 혈액형 정보를 조회한 넘들도 낱낱이 밝혀야 한다.

그리고 청와대도 예외가 아닌다.

청와대는 이 사건이 논란을 빚자 이런 발표를 했다.

“청와대 조 모 행정관이 채모군의 인적사항을 불법으로 빼내는데 연루됐음이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를 통해 드러났다고”

그러나 청와대는 이것을 “청와대 조 행정관 개인의 일탈 행위"이라고 규정했다.

즉, 외부인사의 ‘정보확인 청탁’에 의한 것이지 청와대 내부인사의 요청은 없었다고 책임소재를 개인과 외부로 좁혔다.

그런데 당사자로 지목된 자들은 “모르니 일이다”고 발뺌했다.

청와대여! 그것을 진상규명이라고 발표하나.

차라리 청와대와는 “전혀 관련없다”는 오리발 발표 전략을 써든지.

이 사태가 연말 정국의 화약고로 치닫고 있는데도 이것을 진상규명이라고 발표하다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나는 앞선 글을 통해 청와대가 이번 채동욱 찍어내기 공작을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있게 지켜본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런 똥대가리 참모들 데리고 국정 운영하느라 참 딱하기도 하고 불쌍하다.

그러니 야권과 종교계 일부, 통진당 등에선 박근혜 정부를 우습게 보지 않는가.

이제 채동욱 혼외자발 화약고가 마침내 터질 것 같다.

애를 건드린 죗값을 치를 것이다.

그로 인해 채동욱 혼외자 진실은 물건너 갔다.

이것이 팩트였는데 결국 팩트가 삼천포로 휘어져 가버렸다.

팩트여 굿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