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가덕도 '정치공항' 추진, 절대 반대한다"(종합)
우리공화당, "가덕도 '정치공항' 추진, 절대 반대한다"(종합)
  • JBC뉴스
  • 승인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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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여야의 힘'으로 압도적 가결
우리공화당, "국민과 함께 文 정권 척결!"
27일, 대구 집회에서 연설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사진=우리공화당LIVE]

우리공화당이 27일 대구 반월당 덕산빌딩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집회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우리가 속아도 완전히 속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조 대표는 "미친 정권에, 미친 국회가 미친 공항을 만들었다"며 "가덕도 신공항 '28조 정치공항'은 경제성과 안정성 모두에서 있을 수 없는(말이 안되는) 미친 공항"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그는 성추문에 휩싸였던 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3명을 비판, 문재인 정권의 부도덕함과 무책임함을 꼬집어내면서 국민들이 헌법적 가치인 '국민저항권'을 발동하여 앞만 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 같은 文 정권의 거짓과 불의에 맞서는 우리공화당과 함께 저항해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제1야당의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그저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한 국민의힘의 은근한 '침묵'과 '동조'에 대해서도 따끔하게 일갈했다. 

조 대표는 "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은) 정신차려야 한다."며 "눈 앞에서 불법이 자행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불의의 세력들이 권력을 남용하는데도 그냥 굴종하고, 침묵하고 있으면서 역사적 책무인 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할 수 없다면 정치인 자격이 없는 것이다"라며 무기력한 제1야당에 대해 답답해하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했다.

 

'진실'과 '정의'의 길을 가는 우리공화당
[사진=우리공화당LIVE]

 

끝으로 그는 "이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우리는 우리가 아닌 우리의 아들, 딸과 손자, 손녀의 미래를 위해서 문재인 좌파 독재 정권과 끝없는 투쟁을 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우리공화당은 오로지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오로지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을 받들고, 오로지 서민과 민초들을 대변하는 그러한 정당이 되겠다"며 국민을 속이거나, 국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닌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앞서 올해로 제102주년을 맞이하는 3.1절에 '국민 총력 투쟁'에 임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불법집회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법원은 "코로나 방역도 중요하지만, 표현의 자유가 숨 쉴 수 있는 기회 역시 완전히 닫혀선 안 된다"며 일부 집회에 대해서는 조건부 허용했다. 우리공화당은 이전부터 합법적으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하에 집회 및 행사를 개최해온 만큼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의 적절하게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우리공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