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 단상]조원진 대선 출마 비웃는 자들에게
[JBC 단상]조원진 대선 출마 비웃는 자들에게
  • JBC
  • 승인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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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석방 탄핵무효 조원진은 안되고, 윤석열은 된다
우리공화당은 민초정당이라고 안된다는 천박한 논리
조원진 대표가 충주댐 부근에서 낚시를 하면서 세상에 대해 생각중이다.
조원진 대표가 충주댐 부근에서 낚시를 하면서 세상에 대해 생각중이다.

도대체 조원진이 차기 대선 후보라뇨, JBC뉴스 정신 차리세요.”

“JBC뉴스 절대 보지 않겠다. 야권 분열방송이다.”

최근 JBC뉴스가 국내외 자유 우파 국민들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차기 대선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보냈다. 유진유 전 미주한인회장 인터뷰도 곁들였다.

그 후부터 JBC뉴스에 비난과 비방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JBC뉴스는 조 대표의 대선 출마 촉구 목소리만 전한 것이 아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무소속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국민의힘 유승민까지도 대선 출마를 위해 뛰고 있다는 방송도 내보냈다.

그런데 왜 이들의 차기 대선 소식에는 침묵하고, 조 대표 출마 운운 촉구에 대해선 발끈하는가. 조 대표는 안되고, 이들은 된단 말인가. 조 대표 출마가 야권분열이요, 이들의 출마는 야권통합인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소속 대선 출마는 절대 환영이고, 우리공화당은 절대 안된다는 이유가 무엇인가.

민초가 주축돼 창단한 정당 후보라서 그런가. 이런 모습을 보면서 비열한 우파의 한 작태를 보는 것 같아 속이 거북하다.

이를 비난 하지말고 왜 조 대표가 출마를 하지 말아야 할 이유 딱 3가지만 논리적으로 알려주면 좋겠다.

지난 5년째 박근혜 대통령 탄핵무효와 무죄석방, 문재인 좌파정권과 투쟁해온 조 대표가 왜 안되고, 박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 앞장선 안철수, 유승민, 박 대통령을 출당시킨 패륜 홍준표, 박 대통령을 난도질한 윤 전 총장의 대선출마는 대환영인 이유를 납득있게 설명해달라. 필자는 아무리 곰곰이 따져봐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런 목소리를 내는 상당수 인사들은 한 때 박 대통령 탄핵무효와 석방에 열을 올린 사람이다. 이들 중 일부가 조 대표 대선 출마에 대해 비난의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한 때, 김무성, 유승민 등 사탄파(사기탄핵파)가 대한민국을 문재인 좌파 정권에 넘겨주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재앙국가에 살게 했다며 맹공격을 했다. 이제는 이들에 대한 비난이 멈추었다.

사탄파들이 주장해온 탄핵의 강을 건너자”, “탄핵은 역사에 묻자는 말에 공감하고 나아가고 있다. 오히려, 탄핵무효와 박 대통령 석방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조 대표와 우리공화당을 향해 언제까지 이런 고리타분한 투쟁만 할 것이냐고 삿대질을 해댄다.

이들의 논리는 정권교체를 해야만 박 대통령이 석방된다고 한다. 사탄파들은 박 대통령 구속 장본인들이다.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 박 대통령을 금새 석방시켜준다고? 좋다. 그렇다면 정권교체를 했다고 가정하자. 박 대통령에 가해진 탄핵에 대해서도 이들이 무효화를 추진해준단 말인가.

만약 그렇게 된다는 확실한 보장만 있다면, 당신들 말대로, 굳이 당선 가능성도 희박한 조 대표를 차기 대선 후보로 운운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런 가능성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영화를 보면 조폭 두목이 감방에 갔을 경우 출소못하게 가장 음해하는 자가 실은 그 핵심 부하이듯, 박 대통령 출소를 막고 반대할 세력들이 사탄파들이다.

왜냐하면, 이들 모두가 탄핵과 구속의 공모자이고, 진실과 정의가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다면 왜 박 석방에 침묵하고, 탄핵에 대해 사죄를 하지 않는가.

문재인 좌파정권을 향해 박 대통령 석방을 요구한들, 저들이 들어줄 리 만무하기 때문인가. 박 석방에 대해 한 번이라도 대찬 투쟁을 해봤는가.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석방 촉구 메시지를 낸 적 있었던가.

문 좌파 세력들은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고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한명숙 전 총리 무죄를 위해 지난 8년째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또 좌파 지지 세력들은 조국 아내 촉구 투쟁, 윤미향 비리 감싸기, 법치를 파괴시키더라도 문재인 친구 울산시장 송철호를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이다.

경북 구미 박정희 생가 앞에서 조원진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경북 구미 박정희 생가 앞에서 조원진 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보수우파의 탈을 쓴 이들에게 그렇게 해달라고 촉구하지 않겠다. 그러나 5년 째 그렇게 투쟁하는 우리공화당과 자유 우파 민초들에게 동냥은 못 줄망정 쪽박은 깨지 마라.’

최근 자유 우파 민초들은 이런 우파 일각의 모습에 대해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차라리 대한민국이 망했으면 하는 자조 섞인 말도 내뱉고 있다.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그 지지 세력들이 조 대표에게 대선 출마를 권하는 것이 그렇게도 처 죽일 정도로 잘못된 것인가. 이들이 조 대표에게 출마를 권하는 것은 불의가 정의를, 거짓이 진실을 이기는 것이 아닌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고, 법치를 살아 있는 국가와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하기 위함이다.

대한민국은 이 상식이 파괴되었다. 이런 상식 파괴에 앞장선 윤석열 지지는 괜찮고, 이런 상식을 바로잡기 위해 풍찬노숙하는 조원진 지지는 보수 우파 파괴라는 그런 개같은 주장이 어디있는가.

문재인 좌파 권력은 정신과 일상을 교묘하게 조작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굴종하게 만든다. 이것은 위장 기회주의 우파도 마찬가지다. 일상생활의 미세한 국면에까지 지배력을 행사케 한다.

그것은 우리의 머리를 지배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추상적 사고와는 달리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양식 속에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좌파의 독재가 , 위장 기회주의 보수 우파가 발붙이는 사회적 기반도 바로 여기에 있다.

사회주의를 주창하지만 더 자본주의화 되어 있는 좌파들이나, 자유 민주주의를 부르짖지만 박 대통령 무죄석방과 탄핵무효에 대해 눈을 감아버리는 인간의 이율배반성은 좌나, 우나 똑같다.

보수 우파의 이성적 논리가 사탄파들의 기득권에 항복하면서 맥없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한국의 보수 진영은 사탄파들이 이식한 불의와 거짓 가짜 가면 앞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이런 보수우파의 우매함을 먹고 자란 문재인 정권의 좌파주의는 시퍼렇게 살아 있다. 앞으로도 더욱 악랄함을 더할 것이다. 그런데도 우파들은 사탄파들의 이런 현혹한 쇼에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 안에도 적이 있고, 적 안에도 우리가 있는, 또한 적의 적도 적일 수 있다는 그 판단이 흐려지고 있다. 어찌보면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 지경이 된 것은 문재인 좌파정권 탓만 아니다. 이들에게 동조했던 세력들과 우파의 우매한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에 속지 말아야 하는 데 내부의 적들이 교란을 시키고 속도로 유도하고 있다. 우매한 우파들은 정작 한국에서 가장 큰 문제는 공산주의 사상을 떠받치고 있는 한국사회라고 항변한다.

자신들이 절대적 정의를 독점하고 있다는 착각하는 좌파들의 정의의 비정의성, 도덕의 비도덕성, 진실의 거짓적 행위 등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것은 이미 우파들에게도 드러난 현상이다.

자유와 진실과 정의를 외면하면 아주 처참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이를 방치하면 결국 대한민국 자유는 지옥으로만 향할 수밖에 없다.

다시 반문한다. 조 대표의 대선 출마가 정녕, 우파 분열이고 좌파 이중대 노릇을 하는 것인가.

무식이 상식을 뛰어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내 말이 옳다는 노골적 천박함을 드러낸다. 이 노골적 천박한 앞에서 이성과 논리가 얼마나 어리석은 개념인가.

그 잔혹함이 합리를 짓누르고 있다. 착하고 선한 사람의 의식에 과장된 감정을 낳게 하고, 그 감정은 독선과 아집이 되어 상대에게 피해를 준다.

사탄파들이 말하는 것은 조원진이 말하는 진짜 사실보다 더 정확하다고 아우성이다. 이들 앞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말하는 것이 사치다. 분리수거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