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태극기 대신 '붓'을 들었다. 김희자 화가 '한복' 전시회
오늘은 태극기 대신 '붓'을 들었다. 김희자 화가 '한복' 전시회
  • JBC
  • 승인 202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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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한복 전시회
태극기 대신 붓을 들면 화가, 화려한 기법으로 한복 미 부각
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매원 김희자 화가 작품. 오는 11일까지 전시를 한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매원 김희자 화가 작품. 오는 11일까지 전시를 한다.

태극기를 들면 그는 여전사로 바뀐다. 그는 경기도 용인에서 우리공화당 서명대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붓을 들면 그는 화가로 다시 바뀐다. 매원(梅園) 김희자 화가다.

김 화가가 이번에는 서명대를 펼친 게 아니다. 전시장을 펼쳤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개최중이다.

이번 전시는 한복이다. 한복은 우리나라 고유의 의복이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풍속도에서도 한복의 다양한 형태를 알 수 있다. 주름치마와 색동치마는 삼국시대 때부터 유행했고, 치마의 길이는 저고리의 길이와 반비례했다고 한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매원 김희자 화가 작품. 오는 11일까지 전시를 한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매원 김희자 화가 작품. 오는 11일까지 전시를 한다.

김 화가는 그 한복을 화려한 색채로 물들였다. 다양한 색상을 선명하면서도 깊이 있게 나타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섬세함이 강조되는 극사실화, 과묵함을 나타내는 추상화나 수묵화 작품성은 한복의 예술적 가치를 더욱 샘 솟게 했다.

김 화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눈이 맑고 청량해진다. 독보적인 기법과 표현이 한복을 눈부시게 했다. 한복의 묘한 매력에 푹 빠져든다.

한국의 얼과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우리 고유의 한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장르를 넘나드는 김 화가의 기품과 원숙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란 평가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매원 김희자 화가 작품. 오는 11일까지 전시한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매원 김희자 화가 작품. 오는 11일까지 전시한다.

김 화가는 재료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기풍과 붓 터치의 기법으로 작품의 성숙도를 더했다. 세종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한국 미술계의 대가인 이당 김은호 선생의 수하생으로 운보 김기창 선생 아천 김영철 선생과 함께 제자 수업을 했다.

김 화가는 운보선생의 화법을 전수받아 작가만의 고유한 다양함이 혼재되어있는 작품은 예술품이라는 찬사가 어울린다.

김희자 화가가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을 때 작품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김희자 화가가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을 때 작품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김 작가는 2020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분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되었다.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해마다 특선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전만 28번째다.

해외에서도 전시회를 열었다. 독일 베를린 Lee 갤러리 초대전, 스위스 도조 문화원 초대전, 미국 뉴욕 K&p 갤러리 초대전에 참여했다.

김 화가가 손에서 붓을 놓으면 태극기와 서명 용지를 든다. 경기도 용인에서 서명대를 운명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서명을 받고, 탄핵의 진실을 알리고 있다. 우리공화당 각종 집회에도 빠짐없이 참석, 자유 대한민국 지킴이 역할도 한다.

김 화가와 함께 활동해온 에버그린(닉네임)애국 운동을 하면서 작품을 전시하는 김 화가야 말로 진정한 작가다고 추켜세운다

전시는 오는 11일(화)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