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급 청년비서관에 25세 대학생을 임명하자 청년들이 해임요구 청와대청원을 하고, '박탈감닷컴'이란 인터넷사이트까지 만들었다. 청년이 원하지 않는 청년비서관이 돼버린 것이다.
9급 공무원이 되기 위해 컵밥으로 버티며 하루 열 시간씩 공부하는 청년들 눈에 하루아침에 1급 수직상승이 곱게 보이겠는가.
본인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위해 정치를 한다지만 명문대 편입에, 페미만 외치다가 청와대 1급 되는 게 과연 상식과 순리일까? 청와대는 그 좋아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했는지, 국민의힘처럼 토론배틀로 했는지 선발방식부터 밝혀라.
야당에 36세 당대표 되는 거 보고 "야 우리도 젊은 친구 좀 데려와봐" 이러다가 역효과 난 거 아닐까. 더 늦기 전에 쿨하게 내려오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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