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국민의 보편적 삶 회복의 길 찾겠다"...尹에 대해서 "껍데기는 가라"
조원진, "국민의 보편적 삶 회복의 길 찾겠다"...尹에 대해서 "껍데기는 가라"
  • JBC뉴스
  • 승인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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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중심의 '정당혁명',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정치혁명', 상식적인 정치하는 '정치인 혁명'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尹에 대해서도 목소리 내 "껍데기는 가라!"

28일, 우리공화당이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한 행사 및 집회 관련하여 보도자료를 냈다. 이를 통해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현재 어떤 부분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지 엿볼 수 있다.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배달하는 조원진
[사진=우리공화당]
장보기에 여념이 없는 조원진
[사진=우리공화당]

조 대표는 오전 9시경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진행된 '조원진의 희망배달트럭' 행사에 앞서 '국민의 보편적 삶의 회복'을 위한 '정당', '정치, '정치인' 세 가지의 혁명을 제시한 바 있다. 이는 "인물 중심이 아닌, 국민이 중심이 되는 민초정당으로서의 '정당혁명', 선열들이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지키는 '정치혁명', 국민들과 같이 보통의 의무를 다하는 상식적인 사람이 정치를 하는 '정치인 혁명'을 의미한다. 

 

청주 목련공원서 국가유공자비를 살피는 조원진
[사진=우리공화당]

이어 오전 11시경 청주 목련공원 국가유공자비 묘역 참배를 마친 조 대표는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국가유공자 묘역을 이렇게 허술하게 관리하면 안된다"며 "문재인이 가는 길은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를 좌파독재 정권의 역사로 바꿔치기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은 미국, 일본, 대만, 홍콩, 뉴질랜드, 호주와 아시아 자유민주주의 블록을 만들어 중국과 북한의 사회주의와 맞서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오후 1시에 이어진 '국민희망살리기 청주 집회'에서의 연설에서 조 대표는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로 연일 거론되고, 최근 본격적으로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청주 집회서 청년들과 함께한 '원진이형' 조원진
[사진=우리공화당]

그는 "껍데기는 가라!"며 "윤 전 총장의 검찰총장 조기 사퇴가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게이트 수사를 하던 검찰의 전원 교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대통령 병에 걸린 윤석열이 문재인 정권을 완벽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게 무너뜨릴 수 있던 기회를 스스로 차버린 것이다. 비겁하고, 문재인의 아바타에 불과한 늙은 보수 윤석열은 정치를 떠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앞서 조 대표가 언급했던 그대로 단순히 '껍데기', '인물 중심'보다는 국민을 위한 '진정성', '국민 중심'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고보니 여권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에 언급했던 내용 중에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다. "(윤석열에 대해) 알맹이를 봐야 판단하지 않겠나. 포장지만 그것도 예쁜 부분만 자꾸 보여줘서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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