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태극기 틀딱 극우 꼰대몰이“ ”상병신" 이어 “뱀같은 녀석” 이준석 연일 저격
김소연, "태극기 틀딱 극우 꼰대몰이“ ”상병신" 이어 “뱀같은 녀석” 이준석 연일 저격
  • JBC까
  • 승인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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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 출처=김소연 페북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 출처=김소연 페북

지난해 추석을 맞아 대전 지역에 건 현수막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관종' 'XX' 등 원색적인 단어를 써가며 비난한 데 이어 이번엔 "뱀같은 녀석"이라고 거친 표현을 사용했다.

김 변호사는 26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 대표 간 회동을 언급하며 "윤 총장이 고수는 고수다. 뱀같은 녀석에게 안 피말리고 잘 품어서 가시면 될 듯 하다"고 적었다.

그는 "직접 손에 피 묻히는 일 안하려 했는데, 제가 좀 욕을 먹더라도 아침에 한 소리 하길 잘했다"고 했다.

이어 "권력 쥐고 완장질 허세만 배운 도련님 정치인은 가끔 호되게 혼내고 경고하고 직언해 줘야 당도 국민도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소연 변호사가 26일 새벽에 올린 페북 글

김소연 변호사는 25일 오전 페이스북에는 병신이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단장은 이 글에서 등장부터 박근혜 키즈로 꽃가마 태워진 녀석. 3번이나 단수 후보 공천받고도 낙선한 녀석. 가는 당마다 당대표나 정치 선배들 저격질하고 욕하고 조롱하고 평론해서 병신 만들고 우습게 만든 녀석"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문재인 정부 실책과 범죄는 별일 아닌 것으로 잘 마사지 물타기 해주는 녀석이라며 당내 선배들과 지지자들 태극기 틀딱 극우 꼰대몰이하고 청년팔이 반페미 팔이하고 선거 룰 손봐서 정치 인생 10년도 넘어 겨우 당대표 완장 찬 게 유일한 이력이자 자랑인 녀석. 이런 녀석이 아직도 정치평론 짓거리를 하고 있다. 병신이죠라고 썼다.

그는 또 뭔가 안 좋은 일이 예측되면 맡은 바 임무를 잘하기 위해 당사자들 찾아다니고 설득하고 화합하기 위해 조용히 노력해야 하건만 그럴 자신도 능력도 없고 방법도 모르니 연예인 병 걸려서 방송 나가 정치 평론하던 습관 못 버리고 언론 통해 이슈몰이 하고 시끄럽게 한다라며 거물 정치인들 저격질해서 몸값 띄우고 체급 높이고 이름 알리는 개버릇 못 버리고, 여전히 정치 평론, 정세 예측, 점쟁이 노릇이나 하며 언론 이용해 바람잡으려 한다. 병신이죠라고 했다.

김소연 변호사가 26일 새벽에 올린 페북 글.
김소연 변호사가 25일에 올린 페북 글.

김 변호사는 이런 녀석을 병신이라 하는 거다. 본인에게 주어진 자리와 역할이 무엇인지 감도 못 잡고 관종 짓만 하는 이런 녀석을 상병신이라고 한다. 3번이나 낙선한 주제에 세상 정치 다 아는 양 지껄이는 병신 중의 상병신이라고 했다.

김 변호사는 논란을 의식한 듯 , 오해는 마십시다. 병신이라는 말은 신체 장애를 비하하려는 말이 아니라, 이 글에 나온 녀석이 수년 전 모 대표에 대해 청년들 앞에서 몇 시간 동안 뒷담화하면서 평가질 한 것을 미러링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해 추석을 맞아 대전 지역에 건 현수막에 한가위, 마음만은 따뜻하게, 달님은 영창으로라고 적었다. 달님은 문재인을 의미하고 영창은 감옥으로 해석됐다.

김 변호사가 지난해 추석을 맞아 대전 지역에 건 현수막.
김 변호사가 지난해 추석을 맞아 대전 지역에 건 현수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