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윤석열, 월주스님 영결식서 120분 졸아"
최재성 "윤석열, 월주스님 영결식서 120분 졸아"
  • JBC까
  • 승인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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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씨가 27일 올린 페북 글.
최재성씨가 27일 올린 페북 글.

최재성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월주(月珠)스님의 영결식에 참석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120분 내내 졸았다. 지난주 120시간 내내 일했느냐""지도자 격은 물론 예의도 기본도 없다"고 비판했다.

최 전 수석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총장님 해도 너무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야권 대통령 후보에 대한 습관이나 사소한 실수에 관련한 비판이 아닌가 많은 생각을 했다""그러나 어제 윤 전 총장님의 문제는 경우가 달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청와대 불자회(청불회) 회장을 맡았을 정도로 독실한 불자(佛子).

그러면서 "정치인들의 조는 장면이 가끔 보도되곤 한다. 졸음과의 싸움은 정치인들 모두에게 어렵다""공식 행사나 국회 회의 장소에서 졸면 문제가 되니 어쩔 수 없이 졸더라도 10~20초를 넘기는 경우는 드물다. 졸면 안 된다는 강박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