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울구치소 향하는 날, 우리공화당 '비통의 눈물', 반드시 '응징' 목소리
박근혜 서울구치소 향하는 날, 우리공화당 '비통의 눈물', 반드시 '응징' 목소리
  • JBC까
  • 승인 2021.0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입구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량을 행해 목례하고 있다.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입구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당직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수감중인 서울구치소쪽을 바라보며 목례하고 있다.

우리공화당은 20일 문재인 좌파 정권에 대한 분노와 함께 응징을 다짐했다.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이 한달만에 서울성모병원을 나선 후 서울구치소로 복귀하면서다.

박 대통령 몸이 온전치 못한 데도 문재인 좌파 정권이 입원 한달만에 서울구치소로 재감금시킨 것에 대해 당원들은 문 좌파 정권을 성토하는 등 반드시 응징의 목소리를 드높였다.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광복절 박 대통령 석방은 둘째치고 입원 치료중인 분을 한달만에 강제 퇴원시킬 수 있냐며 울분을 토했다.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변호사 시절, 인권을 중시했다는 문재인의 실체가 완전히 드러났다반드시 문재인 좌파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결기를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박 대통령의 호송차량을 지켜본 당원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다. 우리공화당은 지난 14일부터 성모병원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이 퇴원한다는 소문이 나돌자 많은 당원들이 성모병원으로 향했다. 종로에 사업체를 둔 한 여성당원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며 성모병원으로 달려갔다. 많은 당원들은 이날 설마 오늘 퇴원할까. 문재인 좌파 정권이 그렇게는 악랄하지 않을 거야라며 애써 자위하는 모습도 비쳤다.

일부 당원들은 하늘을 보며, 또 박 대통령이 입원 치료중인 병원을 향해 제발 서울구치소로 가게 하지 말아주십시오라며 기도를 올렸다.

그러나 이날 오후 박 대통령이 전격 서울구치소로 향하자 이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다.

우리공화당 당원 송나오미 씨가 19일 저녁 강남성모병원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우리공화당 당원 송나오미 씨가 19일 저녁 강남성모병원 입구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의료계에 종사중인 송나오미 씨(57)박 대통령 사저까지 공매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다. 이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들이었음이 드러났다반드시 되갚아 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방경환 씨(59)박 대통령님 힘내십시오. 국민들이 진실이 뭔지 알고 있습니다. 이들이 박 대통령님을 향한 탄압은 언젠가 드러날 것이다며 밝혔다.

또 우리공화당 여투위 단장 김전무는 오늘 같은날 몸이 도무지 움직여 주질 않는다. 왼쪽 다리부터 발바닥 발가락 까지 통증이 와서 진통제 먹고도 밤을 지세웠다그런데 기어코 저들은 박 대통령님을 다시 서청대로 보내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김 전무는 불러 보고싶은 우리 대통령님,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하는 나의님 우리 대통령각하! 절대 슬퍼하지 마십시오! 절대 외로워 하지마십시오! 님께서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우리공화당이 있습니다! 여기모인 이들은 절대 배신을 모르는 충신들만 모였습니다!”라며 박 대통령에게 편지를 띄웠다.

우리공화당도 이날 당 명의 성명을 발표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오후박근혜 대통령께서 불법 인신감금되신지 46개월째가 되는데도 국민들의 바람과 국민들의 민심을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은 외면했다면서 악랄한 정치보복과 인권탄압을 하고 있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만인무죄석방본부와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석방을 염원하는 국민들이 서명한 270만명의 무죄석방 서명부를 청와대를 비롯한 대법원에 전달했음에도 반인권적, 반인륜적 정치보복을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면서 분노를 넘어서 고통스러워하시는 국민들이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을 몰아내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정권교체의 주체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에 부역하거나 박근혜 대통령의 등 뒤에 칼을 꽂은 배신 세력이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자유우파세력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제 우리가 가야 할 투쟁 방향이 더욱 명확해졌기 때문에 좌고우면하지 말고 더욱 단합된 힘으로 강력하게 투쟁해야 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