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탄핵 후회 커밍아웃에, 조원진 "의미 있게 지켜봐"
원희룡 탄핵 후회 커밍아웃에, 조원진 "의미 있게 지켜봐"
  • JBC까
  • 승인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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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매우 용기있는 커밍아웃으로 의미있게 지켜봐"
이준석과 유승민은 불탄배(불법탄핵 배신자) 공동체
지난 20일 TV매일신문 생방송 '관풍루'에 출연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출처=TV매일신문
지난 20일 TV매일신문 생방송 '관풍루'에 출연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출처=TV매일신문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대통령 불법탄핵에 후회한다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발언을 높이 평가했다. 국민의 힘 대선 경선에 뛰어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지난 20TV매일신문 생방송 '관풍루'(觀風樓)에 출연해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고 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까지는 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원 전 지사는 지난 해 129일에도 “4년 전 박근혜 탄핵 사태에 용서를 구한다는 글을 자신의 페북에 올린 바 있다.

이같은 원 전 지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조원진 대표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난 20TV매일신문에 출연하여 박근혜 대통령 탄핵까지 가지 말았어야 했다며 후회스럽다고 발언한 것은 매우 용기있는 커밍아웃으로 의미있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탄핵 배신자들이 이제라도 잘못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지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도 나경원 전 의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잘못되었음을 고백한 적이 있다면서 이제는 거짓촛불의 선동과 기획에 빠져서 잘못된 판단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진정으로 박근혜 대통령 즉각 석방과 명예회복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공화당으로부터 불탄배(불법탄핵 배신자) 공동체로 지목받고 있는 애송이 이준석과 유승민 전 의원.
우리공화당으로부터 불탄배(불법탄핵 배신자) 공동체로 지목받고 있는 애송이 이준석과 유승민 전 의원.

또 원 전 지사는 이날 방송에서 바른미래당 출신의 유승민 전 대표과 이준석 국민의당 대표, 하태경 의원과 오신환 전 의원 등에 대해서는 "최근 대선 정국에서 많이 실망스럽고, 현 상황에서 결이 많이 달라 궤를 같이 하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조 대표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촛불세력들이 만든 거짓뉴스와 가짜뉴스에 의해 마녀사냥 되었고, 윤석열 특검이 기소한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 뇌물혐의는 법원에서도 인정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이 단 돈 1원도 받은 것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음났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탄핵은 정당했다며 거짓촛불 녹음기를 틀고 있다면서 이 대표와 유 전의원은 불탄배(불법탄핵 배신자) 공동체에 불과하며 끝까지 자유우파 국민을 배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대표는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자행한 불법탄핵 배신행위로 자유대한민국이라는 위대한 둑에 구멍이 났고, 결국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이 자유대한민국을 유린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면서 어찌 자유우파 국민들이 이 대표와 유 전 의원 같은 불탄배 공동체를 용서할 수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복절날, 서울 성모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광복절날, 서울 성모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