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이 중앙선관위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로 신고했다.
이유는 “집에 머물러 주세요”라는 문구 때문이다. 중대본은 지난 13일 경부터 브리핑 테이블 전면에 “집에 머물러 주세요”라는 문구를 게첩하기 시작했다.
이는 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더불어”를 연상케 한다는 것이 우리공화당의 주장이다.
또 하늘색과 군청색이 합쳐진 더불어민주당 로고가 중대본의 문구와 색상과 글씨체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우리공화당 법률국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문구가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내년 예정된 대통령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판단, 중앙선관위에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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