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년만에 맨유 컴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2년만에 맨유 컴백
  • JBC뉴스
  • 승인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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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친정팀 복귀
손흥민과의 맞대결에도 관심 집중
12년만에 친정팀 맨유로 복귀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캡처=Reuters/JBC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12년만에 친정팀인 맨체스터 유타이티드(이하 맨유)로 복귀한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맨유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유벤투스(이탈리아 리그 '세리에 A' 구단)와 호날두 이적에 대해 합의했음을 밝힐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UEFA 올해의 선수 최다 수상자'이자 최근까지 통산득점 '783골'을 기록한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들 중 한 명'인 명실상부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하여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알렉스 퍼거슨 경(맨유 前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6년 간 맨유에서 활약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호날두가 맨유행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도 축구 동료들의 설득과 아울러 퍼거슨 경과의 통화였다고 한다.

한편, 호날두의 맨유 복귀와 함께 현재 영국 프리미어리그 구단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29)과의 맞대결에 대해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 롤 모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줄곧 "호날두"라고 대답한 바 있다.

 

2019년 ICC에서 손흥민과 호날두의 만남
[사진/캡처=Twitter/JBC뉴스]

그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우상이라는 호날두와 두 차례 경기장에서 마주한 적이 있다. 하지만, 2017년 유럽 챔피언스 리그(UCL)에서 교체 투입되어 약 4분경, 2019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는 약 45분경 함께 경기를 뛰었으나 교체 아웃되었고, 포지션상으로도 직접적으로 부딪힐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되면서 정기적으로 두 선수가 만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약 12년만에 친정집에 돌아온 호날두 그리고 자신의 우상과 다시 마주할 손흥민의 본격적인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JBC와 호날두의 만남
[사진/편집=J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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