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사탄파들간 대선 권력암투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사탄파들간 대선 권력암투
  • JBC
  • 승인 202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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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 여성 미스터리
유승민-이준석-김웅으로 이어지는 사탄파
특검 수사팀장 시절 윤석열 점 검찰총장.
특검 수사팀장 시절 윤석열 점 검찰총장.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고발 사주 의혹을 보면서 눈에 아련 거리는 게 야당의 사탄파들이다. 2016129일 박근혜 대통령 불법 사기탄핵에 가담한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 63명을 사탄파라 부른다.

사탄파 중 나경원 전 의원이 나중에 전향(탄핵 잘못) 했지만 유승민과 김무성 등 나머지 62명은 여전히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국힘에 꽈리를 틀고 앉아 있다. 국민의힘 주류가 이들이다.

이들은 문재인 좌파 정권 탄생 일등공신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문재인 좌파 정권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고, 국민들이 지금과 같은 혹독한 폭정도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의 정치가 정도였다면 이들은 일찌감치 청산의 대상이었다. 이들을 되살린 것은 화합 단합 통합 명분을 내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의 영입 작전, 더 거슬러 201711월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대표시절 박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을 창당했던 김무성을 끌어들인 원죄다.

특히 황교안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삼고초려 끝에 김종인을 총괄대책선거위원장으로 끌어들였다. 김종인은 배신 역적의 대명사 바른미래당 유승민을 끌어들임으로써 국민의힘이 사탄파와 그 추종세력들로 채워졌다.

김진태 전의원, 박대출 의원 등 극히 일부 살아남은 자도 있었지만 이들은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 목소리를 낸 자들에게 가차없이 '공천학살'을 자행했다.

국힘당이 사탄파들과 그들이 잉태한 사탄파 2, 그 추종세력들이 장악돼 있는 이유와 까닭이다. 당은 서른 여섯 살 애송이 이준석이 대표다.

유승민은 자신의 사무실서 인턴했던 이준석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천거한 후 정치에 입문시켰다. 이준석은박근혜 키즈로 알려졌지만 실은 유승민이 잉태한 사탄파 2 대표적인 얼굴마담이다. 같은 대구 출신 유승민과 이준석 아버지는 아주 절친이고, 이준석은 김종인과도 맞닿아 있다.

자유 우파 쪽에선 사탄파를 기회주의자로 부른다. '위장 보수우파'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들을 '가짜보수'라 칭한다. 문재인 좌파 정권과 선이 닿아 있어 ‘2중대 세력이라고도 한다.

사탄파들은 생존하기 위해 희안한 보수를 들고 나왔다. 유승민의 이른바 개혁·중도보수다.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개혁이란 말로 변화와 혁신의 착시를 불러일으키게 했다.

남북한이 긴장의 끈을 풀지 않는 한국에서 좌우는 정치인들의 주요 사상이자 정체성이다. 그래서 '중도'는 여기 저기를 기울일 수 있는 기회주의 한 유형 세력이자 좌파로 보는 게 맞다. 유승민과 함께 힘을 합친 김종인은 대표적인 기회주의자이다. 국힘당에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부국강병 박정희 대통령을 내리고 보수를 지운 것은 좌클릭을 위함이다.

국힘이 문재인 폭정에 저항조차 못하고 입으로, 혹은 SNS를 통해 겨우 싸우는 것은 이런 사탄파들의 대여투쟁 한계성과 약점 때문이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의 안위와 권력유지, 부귀영화에 눈멀어 있다. 문 정권이 대한민국을 파괴하는데도 모른 척 중이다. 사탄파가 장악한 국힘의 한계성이 그대로 노출됐다.

윤석열 사주 고발 건에서 등장하는 핵심 인물이 김웅 의원이다. 검사 시절 검사내전책을 출간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다. 김웅은 배신 역적 바른미래당에 줄을 섰고, 유승민이 영입했다. 이른바 사탄파 2세다.

덕분에 이 자는 오롯이 서울 송파갑에 지역구에 공찬을 받아 배지를 달았다. 유승민 대선 캠프 대변인이었던 김웅은 불법 사기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해왔던 인물이다. 9일 그가 사주 고발의 핵심인물로 부각되자 유승민 선거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범여권 정치인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김웅 의원사무실과 자택을 압수 수색 했다.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로 드러난 조성은씨와 그가 페북에 쓴 김일선 찬양 글.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이자 공익신고자로 드러난 조성은씨와 그가 페북에 쓴 김일선 찬양 글.

여기에 또 한명의 논란 인물이 등장한다.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로 밝혀진 조성은(33)이다. 이 여성은 2014년 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로 처음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에 의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후 2018년 탈당, 박지원의 민주평화당에 입당 부대변인에 선임되었다.

대구 출신 조성은은 201969일 자신의 페북에 김일성을 위대한 지도자 중 한명이다고 썼다. 20209월 논란이 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관련 "아들 문제가 솔직히 이 난리 피울 일인가"라고 했다.

2018430일에는 4·27남북정상회담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상 대단한 일을 한 거지, 폄하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김대중 () 대통령 같은 분들이 넘쳐나야 우리나라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02월 범보수세력 통합 과정에 참여하면서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교활한 황교안의 교활성이 이 여성을 탄생시켰다.

사탄파와 사탄파 추종세력들의 복잡 다단성으로 인해 국힘당은 한마디로 배신 역적의 집합소가 되었다.

이 당돌한 여성이 이준석과도 절친인 것으로 전해진다. 좀 더 의혹을 확대하면 유승민과 맞닿아 있을 수 있다.

유승민(왼쪽)과 이준석.
유승민(왼쪽)과 이준석.

국민의힘에 나돌고 있는 윤석열 정리설이다. 최근 이준석 대표가 '저거 곧 정리된다'고 말했다는 대상이 '윤석열'인지 '당내 갈등'인지를 놓고 당이 둘로 쪼개질 것처럼 난타전을 벌였던 것도 윤석열을 염두에 뒀다는 것이다.

현재 야권의 대다수 주자들은 '윤석열이 정리되면' 자신이 대안으로 급부상한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오죽했으면 "홍준표가 윤석열을 잡고, 유승민이 홍준표를 잡는다"'다단계 정리론'까지 나왔다.

이준석은 지난 36일 한 유튜브에 출연, 유승민 당 대표 만들기 위해 당 대표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것은 그냥 나온 발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불가론을 외쳤다.

문 정권에서 윤석열은 눈에 가시같은 존재다. 야권 대선 후보들에게도 경쟁자 윤석열은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다.

이 여성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이준석 발언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이준석의 내부총질은 오래전부터 윤석열을 죽이기 위한 수순을 거치고 있었던 셈이다.

사탄파들과 그 2세들의 악행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배신과 역적의 악행이 또다른 배신과 역적을 낳고 권력 암투로 번지고 있다. 사탄파 '거두' 유승민이 대선 후보라니, ‘오호통재다외 달리 할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