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승전 71주년...우리공화당의 '인천 상륙'
인천상륙작전 승전 71주년...우리공화당의 '인천 상륙'
  • JBC뉴스
  • 승인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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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 기념행사 개최 및 인천시 북한공항건설 반대
오후 늦게는 장보기를 통해 '민심 경청'
인천상륙작전 승전 71주년 기자회견서 연설하는 조원진 대표
[사진=우리공화당]

15일, 인천상륙작전 승전 71주년을 맞아 우리공화당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1시경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관련 기자회견에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20세기 역사상 최고의 군사작전으로 6·25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인천상륙작전은 자유대한민국을 지킨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인천상륙작전 승전의 정신으로 (우리도)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는 친북 주사파 세력을 뿌리 뽑자"고 역설했다.  

 

북한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한근형 최고위원
[사진=우리공화당] 

승전 기념행사가 끝난 직후, 우리공화당은 곧바로 인천광역시청 앞에서 세계적인 공항으로 꼽히는 인천국제공항을 대북 교류를 위한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약 4조 4천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명 '북한공항 건설안'이 인천시의 연구용역 결과에 포함되었던 점을 정면으로 꼬집으면서 박남춘 인천시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앞서 인천시는 이와 관련해 해당 용역은 인천국제공항이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일 뿐 실제 지원을 가정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지만, 해당 소식을 접한 시민들로부터 "시장이 미치지 않고서야 우리가 왜 북한에 공항을 지어주나", "시민들은 각종 세금과 보험료 인상으로 밤잠을 설치는데 시장과 시의원들은 망상이나 하고 있다"는 등 따가운 눈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이날 늦은 오후에는 민생과 함께하겠다는 그 일환으로서 전국적으로 진행해온 '장보기 행사'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용현시장에 희망을 배달할 전망이다. 

 

[사진=우리공화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