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박정희 생가 방문하는 유승민에 "배신자 역적 감히 어데!"
우리공화당, 박정희 생가 방문하는 유승민에 "배신자 역적 감히 어데!"
  • JBC뉴스
  • 승인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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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유승민,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尹에 이어 柳도 우리공화당에 '혼쭐'
19일 박정희 대통령 구미 생가 앞, 우리공화당 "반드시 유승민 너를 응징하겠다!"
[사진=우리공화당]

본격적인 추석 연휴인 19일, 우리공화당이 경북 구미시 상모동 소재 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앞에서 같은날 대선 행보의 일환으로 대통령 생가에 방문하는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본격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배신자 오지마!"라를 연호하는가 하면 당 소속이 아닌 보수 시민 단체 등에서도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하는 등 전반적으로 유 후보의 방문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이로서 유 후보의 박 대통령 생가 방문은 앞으로도 쉽사리 허락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뷰에 임하는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사진=우리공화당]

한편, 앞서 추석 명절을 맞아 박정희 대통령 내외 영정에 참배한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유 후보의 생가 방문과 관련해 "오늘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여기 오셨다는데 유 후보가 왼쪽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이 과연 여기에 와서 될 일인가, 그렇지 않으면 탄핵에 대해 진정한 반성을 하고, 탄핵이 잘못됐다고 하는 것이 더 맞지 않느냐"라고 본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불법이자 거짓이고, 선동과 조작에 의한 탄핵이다. 우리는 그 불법과 거짓을 반드시 밝혀내겠다. 朴 대통령께서 추석 명절에도 차디찬 감옥에 계신데 힘내시고, 박정희 대통령 각하의 따님답게 견뎌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