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마사키 다치키와 mike0051jp@yahoo.co.jp(일간겐다이 전 외신부장, 국제 전문 기자, 와세대 영문학과 졸업, 뉴욕·서울·북경특파원 역임)
来年3月上旬に迫った韓国大統領選挙だが、ますます混迷を深めている。最近の世論調査では野党「国民の力」のユンソクヨル候補(前検察総長)が一歩リードしているように見えるが、来月(12月)には様相が一変する可能性も十分にある。その理由は与野党の有力候補(与党の李在明候補とユンソクヨル候補)の二人がそれぞれ支持基盤を固めきれていないことが理由だ。
まず李在明候補には不動産疑惑がますます深まっている。しかも女優との不倫疑惑で、一時期はマスコミに出て、「李在明落選運動」を訴えていた。最近では「選挙法違反容疑」で拘束される可能性があると知り、落選運動を中断したようだが、李候補への不安材料はたくさんある。野党のユンソクヨル候補に関しても、検察総長時代の職権乱用疑惑が一番大きい。
しかも失言のオンパレードだ。11月23日に死去した全斗煥元大統領を美化したり、光州事件に対する態度もあいまいなままだ。「国民の力」の党内予備選では勝利したものの、保守系支持者のなかには二位となった洪準杓元慶尚南道知事(2017年の保守系大統領候補)を支持するグループも多く、「無所属出馬」を強くする集会も開かれている。もし「国民の力」の支持者が二分されるとなると、保守分裂を招き、現在の与党候補が圧倒的に有利となる。
さらに混迷に油を注ぐ要素がいくつかある。一つは現在、韓国では自由右派と呼ばれるウリ共和党(党員数・約50万人)の動きが不気味なのだ。党代表の趙源震氏は昨年4月まで国会議員(大邱出身)をつとめた人物で、韓国で朴槿恵前大統領を最も信奉する人物として知られている。2017年の朴槿恵弾劾や拘束の時には二週間以上も断食闘争を行って病院にな運ばれている。ユンソクヨル候補に対しては「朴槿恵大統領を刑務所に送った張本人であり、絶対に許すことができない。
ユンソクヨルが大統領になるくらいなら、むしろ左派の李在明でも、(もし李在明候補がスキャンダルで途中下車した場合には)李洛淵のほうがましだ」と公然といってはばからない。
現在、「国民の党」のアンチョルス候補も名乗りをあげているが、「右なのか、左なのか正体不明の男」という評価が高く、大統領選レースで注目される可能性は低い。
むしろ、極右と評価されている趙源震候補が「ユンソクヨルは絶対にダメ」と考えている保守系支持者の票を集める可能性もある
趙候補は「私が大統領になったら、二人(李在明とユンソクヨル)を刑務所に送る」とも言っている。2016年から17年にかけてのロウソク集会と同時に行われた大極旗集会は朴槿恵弾劾に反対するグループが主導したが、そのなかには日当を受け取って参加した女性たちも多かった。集会後はその日当でカラオケに繰り出す婦人部隊を沢山見かけた。しかし趙代表の「ウリ共和党」のメンバーは、日当をもらうのではなく、手弁当で集会に参加する党員がほどんとのようだ。「右派自由主義」を標榜するグループだが、与野党の激しいネガテイブ・キャンペーの狭間で、「韓国の維新グループ」が浮上する可能性もある.
◇번역
혼미의 길을 걷는 한국 대통령 선거 제3의 남자 조원진 부상
내년 3월 초순 한국 대통령 선거는 갈수록 혼미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당 국민의힘 윤석열 전 검찰총장 후보가 한발 앞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음 달(12월)에는 판도가 확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그 이유는 여야의 유력 후보(여당의 이재명 후보와 야당의 윤석열 후보)가 각각 지지기반을 다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이재명 후보자에겐 부동산 의혹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게다가 여배우와의 염문설에 휘말려 있으며, 이 여성은 한때 언론에 나와 이재명 낙선운동을 호소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낙선운동을 중단한 듯 하지만 이 후보에 대한 불안요소는 많다.
야당 윤석열 후보자에 대해서는 검찰총장 시절의 직권남용 의혹이 가장 크다. 심지어 말실수의 연속이다. 11월 23일 서거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미화하거나 광주 사건에 대한 태도도 모호하다. 국민의 힘의 당내 경선에서는 승리했지만, 보수 지지자 중에는 2위를 한 홍준표 전 경남지사(2017년 보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자도 많고 무소속 출마를 강요하는 집회도 열리고 있다. 만약 국민의 힘의 지지자가 양분된다면 보수 분열을 초래해 현재의 여당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해진다.
이러한 혼미에 기름을 붓는 요소가 몇 가지 있다. 하나는 현재 한국에선 자유우파로 불리는 우리공화당(당원 수 약 50만 명)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조원진 당 대표는 지난해 4월까지 국회의원(대구 출신)을 지낸 인물로 한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가장 신봉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12월 박근혜 탄핵과 구속 시에는 2주일 넘게 단식투쟁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장본인이며 절대 용서할 수 없다다고 말한다. 우파 중에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느니 차라리 좌파인 이재명이든 (만약 이재명 후보가 스캔들로 중도 하차한 경우에는) 이낙연이 낫다고 공공연히 말하길 서슴치 않는다.
현재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거론되고 있지만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정체불명의 남자라는 평가가 높아 대선 레이스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극우라는 평가를 받는 조원진 후보가 윤석열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 보수 지지자들의 표를 모을 가능성도 있다.
조 후보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두 사람(이재명과 윤석열)을 감옥에 보내겠다고”도 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의 촛불집회와 동시에 진행된 태극기 집회는 박근혜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가 주도했는데 그중에는 일당을 받고 참여한 여성들도 많았다. 집회 후에는 받은 일당으로 노래방에 몰려가는 부인부대들도 많이 봤다.
그러나 조 대표의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자유우파답게 일당을 받는 것이 아니라, 도시락으로 집회에 참가하는 당원이 대부분인 것 같다. 우파 자유주의를 표방하는 그룹이지만, 여야의 거센 네거티브 캠페인 틈바구니에서 '한국의 유신그룹'이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번역=김호태 일본 홋카이도 거주. Cham Tv 대표 kimhotae111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