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RUTH OF 조원진’ 교보집계 하루만에 1위→4위…손석희, 이재명 책 1,2위
‘THE TRUTH OF 조원진’ 교보집계 하루만에 1위→4위…손석희, 이재명 책 1,2위
  • JBC
  • 승인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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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1위 진입 좌우 진영의 싸움 재연
알라딘 일간판매 ‘THE TRUTH OF 조원진’ 1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진열돼 있는 ‘THE THRUS OF 조원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진열돼 있는 ‘THE TRUTH OF 조원진’

출판 정치·사회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권 진입을 두고 좌우 진영의 책들이 엎치락 뒤치락 중이다.

그동안 방송인 손석희가 쓴 저널리즘 에세이 장면들과 이재명의 책들이 베스트셀러 1, 2위 순위 싸움을 벌였는데, 지난 9일 발매된 ‘THE TRUTH OF 조원진책이 가세하면서 순위 판도가 달라졌다.

흥미로운 것은 이재명은 좌파정치인을 대표하고, 조원진은 우파를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손석희는 좌파 색채가 짙은 언론인 출신이다. 베스트셀러 1위 진입을 두고 출판업계에서도 좌우 진영의 싸움이 재연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1위 진입을 놓고 좌우 진영의 순위 다툼이 하반기 출판업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현재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는 손석희 장면들이 전 서적 판매업체 집계에서 1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재명 책도 꾸준히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THE TRUTH OF 조원진은 교보문고 집계 일간베스트에선 13일 하루 1위에 진입했지만, 14일 오전 4위권으로 밀려났다. 손석희 장면들과 인간 이재명1,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날 교보문고 인터넷 판매 베스트셀러 집계에서는 ‘THE TRUTH OF 조원진5, 1위가 손석희 장면들’, 4위가 인간 이재명이다.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적 판매 알라딘에선 ‘THE TRUTH OF 조원진4일 째 1위를 달리고 있다. 주간집계에선 4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THE TRUTH OF 조원진이 발매된 지 5일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순위가 하위권으로 밀려나지 않았냐는 분석이다. 알라딘 주간 집계 1위는 손석희 장면들이다.

예스24에선 ‘THE TRUTH OF 조원진68위를 달리고 있다. 손석희 장면들은 예스24에서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눈여겨 볼만한 것은 좌파 유시민이 최근 발간한 거꾸로 읽는 세계사가 베스트 셀러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14일 현재 주간베스트 예스24에선 3, 알라딘 4위다. 교보는 2위다. 이는 전 분야 통틀어 집계한 결과다. 전 분야 집계 베스트셀러 집계에선 ‘THE TRUTH OF 조원진과 손석희 장면들’, 이재명 서적이 한참 뒤로 밀려나 있다.

출판업계에선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1위권을 놓고 좌파와 우파 진영의 책들이 당분간 엎치락 뒤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THE TRUTH OF 조원진책이 하루 만에 1위권으로 밀려난 것은 좌파들이 이를 경계하기 위한 구매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출판업계에선 언론에서 한 줄 보도도 하지 않았던 ‘THE TRUTH OF 조원진이 국민들의 입소문에 의해 베스트셀러권에 진입한 것을 두고 예사롭게 보지 않고 있다. ‘THE TRUTH OF 조원진’  돌풍이 이어질 것인지, 미풍에 머물것인지 이번 주 판가름 날 것으로 출판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국민의 힘 대선 주자 윤석열 후보 관련, 책들은 50위권으로도 전부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