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C 단상]정용진 멸공 당연하다. '멸공 반대자가 공산주의자'
[JBC 단상]정용진 멸공 당연하다. '멸공 반대자가 공산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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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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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20219월 대법원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은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라 칭한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당시 이 판결에 대해 법조인들의 견해 차이가 있었지만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로 봐야 한다는 것에 대해 대법원이 손을 들어줬다는 의견도 없지 않았다. 우리사회가 그동안 문재인의 사상과 이념을 놓고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맞다논란이 많았지만 문재인을 대체로 공산주의 사상을 가진 자로 보는 사람이 많다.

대한민국 역사와 정체성을 부정해온 문재인의 시각은 북한 정권의 당위성을 인정하는 종북사관주의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민족과 평화주의로 포장된 문재인의 친북정책은 그가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인물임에 틀림없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공산주의가 배척의 대상이다. 박정희는 5.16 혁명 공약의 첫 조항에서 반공(反共)을 국시(國是)의 제일의(第一義)로 삼는다고 선언하였다공산세력을 분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건국된 대한민국의 정치적 목표를 가장 충실하게 계승한 정신이었다. 이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종북으로 무장한 문재인 정권 좌파세력들이 반공을 허물었다. 1980년대 운동 경력을 팔아 출세에 성공한 386세대 좌파들이 바로 북한을 추종하는 주사파 세력들이다. 그 세력들이 문 좌파 정권의 핵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소셜미디어에서 선보인 멸공에 대해 좌파 세력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좌파들은 이미 정 부회장을 겁박하고 있다.

좌파들이 만든 스타벅스 불매운동 포스터.
좌파들이 만든 스타벅스 불매운동 포스터.

이재명 후보가 12일 가질 예정인 한국경영자총협회 간담회에서 재계 10위의 신세계 그룹이 제외됐다고 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거의 윤석열 수준이라고 했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은 입만 살아서라고 했다. 여권 정치인들이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스타벅스는 안 마실 것이라고 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교수는 당분간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는 안 갈까 한다라며 인류학자 제임스 스콧이 말한 약자들의 무기가 태업이라면, 지금 소비자로서의 그 권리를 사용하고 싶다고 했다.

미국에선 정통 보수 우파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스타벅스를 창업한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명예회장이 완전 좌파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스타벅스는 좌파들의 전용인 셈이다. 한국에선 좌파들이 스타벅스를 가지 않겠다고 하니 홍준표 의원 말처럼 세상 오래살고 볼일이다.

정 부회장의 멸공은 당연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 쓴 멸공발언이 정치적 파장을 초래하자 10사업하는 집에 태어나 사업가로 살다 죽을 것이다. 진로 고민 없으니 정치 운운하지 말라는 글을 다시 올리면서 단어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멸공은 누구한테는 정치지만 나한테는 현실이라며 왜 코리아 디스카운팅을 당하는지 아는가라면서 사업하면서 얘네(북한) 때문에 외국에서 돈 빌릴 때 이자도 더 줘야 하고 미사일 쏘면 투자도 다 빠져나가는데 당해 봤나?”라고 항변했다.

한국은 반공이 국시다. 자유체제에세 멸공은 당연하다. 정 부회장이 좌파들의 공격에 주눅들지 말고 계속 멸공해야 한다.

이승복은 1968112일 삼척 울진지방에 침투한 무장공비에게 무참히 살해당하면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항거했다. 그 때 나이 열 살이었다. 하물며 자유 체제에서 살아가는 국민이 '멸공'을 외치는 데 왜 공격을 당해야만 하는가. 멸공을 반대하는 자들이 공산주의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