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군의 제가 감히 한마디만..(제.감.한) : 최저임금보다 더 중요한 공약
Su군의 제가 감히 한마디만..(제.감.한) : 최저임금보다 더 중요한 공약
  • Su군
  • 승인 2018.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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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인 Su군, 제가 감히 '짧고 굵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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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NEWS, 오마이TV, 연합뉴스TV, 손혜원 의원 SNS, 노컷뉴스

 故박정희 前 대통령과 故김대중 前 대통령(YTN NEWS)

 

전두환 前 대통령, "김대중 前 대통령때  전직 대통령들이 제일 행복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문재인 대표, "박정희 대통령, 산업화의 공이 있습니다. 또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의 공로가 있습니다."(연합뉴스TV)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당시 대표, "드디어 1987년 6월 박종철 열사의 희생을 딛고 국민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는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정치의 분열로 선거를 통해 군부독재정권을 연장시켜주고 말았다", "그렇게 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박정희 체제의 적폐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노컷뉴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과 정청래 前 의원···박정희대통령기념관 앞 동상 설치 반대 시위 당시

 

손혜원 의원, "박정희 기념전시실 안을 찬찬히 돌아봤다. 중언부언하며 찬양을 늘려 반복한 지루한 전시였다.", "어차피 몇 년 후 없어질 기념관..." , "박정희가 마포에 한 일은 산더미 같은 쓰레기를 갖다버린 일밖에 없다.", "그 쓰레기더미를 마포시민들 세금으로 흙을 덮어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만들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동네가 상암동이다. 감히 어디다, 누구 동상을 세운다고요?" (손혜원 의원 SNS)

 

박근혜 前 대통령과 이명박 前 대통령, 전직 대통령 동시구속

 

제가 감히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정치적 균형과 각 입장에 따라 완전한 화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만 현 정부는 우리나라 대한민국 자체의 역사를 진영논리가 아닌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실 것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누구든 '과' 만 물고 늘어지고자 마음 먹는다면 '공'은 이미 안중에 없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욱이 저는 개인적으로 대통령이라는 위치가 특정 정당과 지지자분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막중한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최저임금보다,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공약은 지난해 5월 10일 19대 정부 출범 당시의 다짐이었던 '국민통합' 바로 이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혹한의 날씨, 무더운 날씨에도 길거리에 나서셨던 분들, 정부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이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적폐세력으로 간주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진정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그 분들에게, 소수집단의, 단 한 사람에게라도 눈, 귀, 마음을 열어 끌어 안을 수 있는 포용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항상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지만 이것이 과연 진정한 민주주의가 맞는지 의문입니다. 19대 정부는 주 52시간 근무제, 최저임금 인상, 그 어떤 공약보다도 더 중요한 '국민통합'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주시길 바랍니다. 

 

정치는 머리로 하는 일입니다만, 그러나 절대로 머리로만 하는 일은 아닙니다. - 막스 베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