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 뭐가, 그리 당당한가
김주하 앵커 뭐가, 그리 당당한가
  • JBC까
  • 승인 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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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 이제 그만, '쿨' 하게 끝내라

"김주하 남편,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그럼 ‘카더라 통신’이 맞다는 말인가.

이혼소송 중인 MBC 김주하 앵커 측이 "남편 강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주하 앵커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소문은 ‘카더라 통신’은 물론 일부 네티즌까지 가세해서 은밀하게 퍼져 있었다.

그런데 한 여성 월간지는 최근 발행된 12월호를 통해 김주하 앵커와 남편 강 모씨의 만남부터 이혼에 이르는 과정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김주하가 강 씨의 결혼 전력을 알게 된 건 지난 2006년. 첫 아들을 출산하고 난 뒤였다.

측근은 "알고보니 연애를 할 당시 유부남 상태였다. 아들을 출산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김주하가 받은 충격과 배신감이 컸다. 아이만 아니었으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하와 강 씨는 교회에서 만남이 이루어졌다.

주선자는 시어머니 이 씨였다.

당시 이 씨가 김주하가 다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와 아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접근했다.

김주하가 부담을 느끼자 "그럼 전도라도 해달라"며 주변을 맴돌았다.

결혼 발표도 갑작스럽게 이루어졌다. 김주하가 출장을 간 사이 강 씨가 언론에 결혼을 흘린 것.

게다가 결혼 생활 역시 처음부터 평탄하지 못했다.

정상적인 신혼부부의 삶이 아니었다.

하루에 30분 이상 마주하기 힘들었다는 게 측근의 말이다.

 

이 월간지는 김주하 측근의 말을 빌어 "김주하가 결혼 내내 폭행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매우 컸다. 심지어 아이들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렇게 참아오다 가정폭력이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로 남을까 걱정 돼 이혼소송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카더라 통신에선 강씨의 학력도 상당히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 월간지는 김 앵커 측근의 말을 빌어 강씨의 학력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했다.

미국시민권자인 강씨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대학원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하 측근은 "같은 대학을 다닌 친구들이 김주하에게 '강 씨가 진짜 졸업을 한 게 맞느냐'고 되물어본다"면서 "실제로 확인 가능한 사이트를 찾아 강 씨 이름을 넣어 검색했지만 확인이 되지 않았다"고 의심했다.

같은 대학에 다닌 친구들도 강씨의 졸업여부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

이에 대해 측근은 "조지워싱턴 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한 것은 맞지만 졸업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런 보도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강씨를 두둔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주하가 이런 저런 사정을 알지도 못하고 결혼했단 말인가.

더욱이 김주하는 결혼후 남편과 함께 방송에도 출연,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두명의 자식까지 뒀다.

그렇다면 남편이 유부남이 이라는 사실을 알면서까지 방송에 출연 '하하 호호'했던 김주하의 행동이 연기, 즉 '쇼'였단 말인가.

이혼 소송후 김주하와 강씨측이 벌이는 형태를 보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아무리 부부가 돌아서면  원수지간이 된다지만

그래도 두명의 자식이 있다.

김주하가 첫 출산 후 남편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두번째 아이는 왜 가졌는가.

김주하가 2011년 11월 낳은 둘째 아이는 하늘에서 떨어졌던말인가.

김주하는 강씨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았다.  

덧붙여 말하자면 훗날 자식이 받을 충격을 감안해서라도 남편 강씨가 어쩌고 저쩌고 등 그만 깠으면 싶다.

강씨도 마찬가지다.  

두사람은 그간의 송사를 모두 취하하고 그냥 '쿨' 하게 이혼해서 끝내라.

계속 추하게 가면 국민앵커 김주하든, 남편 강씨도  추접하게 보인다.

국민 조롱거리밖에 안된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