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김정은과 만난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이 김정은 재포장 기술에 놀아났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한 가운데는 CIA 내 북한 정보 수집과 대북 공작업무를 위해 지난해 5월 창설된 '코리아임무센터'의 앤드류 김 센터장이 있다. 그는 대북특사단 단장이었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5촌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서훈 국정원장과는 서울고 동문이다. 한국에서 태어나 이민을 간 김 센터장은 평소 정의용 실장과 자주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알려졌고, 폼페이오 당시 CIA 국장과 긴밀히 소통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것이 미국의 대북 협상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