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신과 그 사탄의 정체
박창신과 그 사탄의 정체
  • JBC까
  • 승인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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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단 이슈화 '치고 빠지는' 전형적인 종북 좌파 수법

지난 22일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 미사를 들여다 보면 심한 '구린내'가 난다.

이들의 수법이 ‘종북 좌파’들이 하는 전형적인 ‘치고, 빠지기’ 전략 전술이기 때문이다.

지난 미사에서 사제단(이하 사탄)과 박창신 신부(이하 박씨- 사진)가 느닷없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들고 나선 그 이유와 까닭을 곰곰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는 ‘위기로 몰릴 경우 쥐새끼가 되어 고양이를 물어라’는 종북좌파들이 가장 잘 써먹는 수법이다.

박씨의 발언 수법과 시기를 보자.

박씨는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기 땅이라고 하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해요? 쏴 버려야지. 안 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어요”라면서 “NLL에서 한·미 군사 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라고 말했다.

북의 연평도 포격이 당연한 것이란 얘기다.

박씨는 3대 세습 왕조인 북한을 “노동자·농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체(政體)”라고 했다. “천안함 폭침은 (정부가) 북한이 한 거라고 만든 것”이라고도 했다.

 

23일은 연평도 포격 3년이 되는 날이었다.

3년전 북한은 연평도 군시설과 민가에 무차별 포격을 가해 고 서 하사 등 해병대원 2명과 주민 2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중경상을 입혔다.

이로 인해 유족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았고 한은 쌓여만 가고 있다.

왜 하필 이럴때, 박씨가 이런 발언을 쏟아냈을까.

혹자들은 박씨가 “제정신 아닌 종북좌파 사탄이다”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박씨는 극히 제정신이다.

박씨가 보수층과 박근혜 정부, 국민들이 비난과 공격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연평도 피격 3주기 전날 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일까.

이는 향후 정국을 박근혜 정부와 종북좌파간의 대결구도로 만들기 위한 전략과 수법이다.

사탄과 박씨의 전략은 보수층과 박근혜 정부가 자신들을 향한 공격에 피해의식을 갖고 나아가 좌파들을 결집시키려는 내면 전술이 깔려있다.

이는 통진당 이석기가 내란 음모 사건으로 인해 구속됐다.

이로인해 종북 좌파들의 진원지가 속속 드러내면서 좌파들은 현재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

종북 좌파들은 여기서 밀리면 모든 전선에서 힘의 균형을 상실할 것이 자명하다.

 

이때 '주님'의 복음을 가장한 사제단, 즉 이 사탄들이 나서고 있다.

이 사탄들이 행한 언행은 “종북 좌파들이여, 모든 전선을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대통령 불인정”이슈화로 결집시키겠다는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이 사탄들이 걸친 사제복 그리고 그들의 뒤에 따라다니는 ‘신부’라는 직책은 마치 양심과 정의의 사도같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그러나 이 사탄들의 행위는 교권이 갖고 있는 신성하고 거룩한 주님의 이름을 모욕한 것이다.

천주교단에서도 이들의 언행을 비난했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는 “사제들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직접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뜻을 밝히 것도 이같은 맥락이다.

그렇다고 향후 사탄과 종북좌파들이 이 기세를 멈출 것 같지 않다.

박씨는 24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엊그제 생각 그대로다”라며 “이번 일(연평도 포격 관련 발언)이 여론화 이슈화됐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종북좌파들의 1단계 여론화 이슈화는 성공한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좌파들이 이슈를 만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하지만, 좌파들에게는 이슈의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에 이슈는 한마디로 ‘결집’과 ‘대결구도’이다.

좌파들이 쓰는 대표적인게 ‘거짓말’과 ‘뒤집어씌우기’ 수법만 봐도 그렇다.

박창신씨를 고발한 활빈단 홍정식 활빈단 단장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피격은 분명히 북한에 잘못이 있는데도 이들은 남한 정부에 뒤집어씌우고 있다.

또 명백한 증거가 있는 KAL 858기 폭파조차 북의 소행이 아니라고 하고, 평택 미군 기지·한미 FTA·제주 해군 기지 반대 시위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주민 폭압 참상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북의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비판하는 천주교 내부 목소리에 대해선 "골수 반공"이라고 비난했다.

이것을 ‘정의 구현’이라고 한다면 정의에 대한 신성 모독이다.

이들은 하느님의 자식이 아닌 ‘사탄’들의 자식이다.

이 사탄들의 꼼수와 수법, 전략 전술.

이건 사탄들의 전형적인 수법과 같은 맥락이다.

다시한번 이들에게 고한다.

“이제 곧 심판의 날이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