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탄핵 찬성했다"탄핵 7적 김무성-하태경, '김진태 죽이기'분석
"김진태 탄핵 찬성했다"탄핵 7적 김무성-하태경, '김진태 죽이기'분석
  • JBC까
  • 승인 20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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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파의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 ‘탄핵’이다.

지난 2년간 탄핵이란 단어가 대한민국 사회에서 사라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활활 타오르고 있다.

그 탄핵의 최대 희생자가 박근혜 대통령이기 때문에 그렇다. 지난 2016년 12월9일 박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탄핵 당했다.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가 ‘2016헌나1 대통령(박근혜)탄핵’ 사건 선고기일에서 재판관 8대0으로 탄핵소추안이 인용 결정됐다.

이날을 영원히 잊지 못하는 우파는 당시 탄핵에 앞장섰던 새누리당 의원 (현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62명을 역적이라 부르고 있다.

박 대통령 밑에서 호의호식 했던 이들이 탄핵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다면 탄핵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62명 중, 탄핵 가결 금메달은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하 김무성)이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무성이 적극 나서지 않았다면 탄핵가결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성은 탄핵의 일등공신인 셈이다.

여기에 최근 대한애국당은 김성태-권성동-정진석-유승민-이혜훈-하태경까지 포함, 이들을 ‘탄핵7적’이라고 명시했다.

김무성은 최근 한 월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탄핵 역적으로 몰린 것에 대해 억울해 했다. 김무성은 “(2016년 12월)탄핵 표결 직전 (새누리당)의원총회에서 탄핵 반대 당론 채택 주장을 단 한명도 안 했다. 이 때 장면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당시와 비교해 보면, (열린우리당은)국회 본회의장에서 울고불고, 애국가 부르고 난리 났었다”면서 “박 전 대통령 탄핵 표결 직전 의총에서 친박 핵심들이 침묵했는데, 그래 놓고는 지금 와서 다 나한테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것”이라며 탄핵 정국 당시 입 다물고 있던 친박들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두 사람(문재인, 안철수)은 탄핵에 반대했다. 당장 하야하라는 거였다. 그건 민중봉기 아이가? (친박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 등은)내가 탄핵 절차를 주도해서 나라 망했다고 다 뒤집어씌우는데 그 때 친박들은 뭐 했나”라며 “친박 핵심 중진들은 박 전 대통령에 한테 하야하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법 절차대로 탄핵하자고 한 나한테 ‘사과하라’고 이게 말이 되느냐”며 “(친박)김진태도 (당시)탄핵을 주장했다. 그 논리대로라면 ‘박근혜는 당장 내려오라’고 한 그 사람들은 배신자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김무성이 이 인터뷰를 통해 김진태 의원을 물고 늘어졌다. 그가 “김진태도 탄핵을 주장했다”라고 밝히자 김 의원은 졸지에 탄핵 찬성자로 낙인찍혔다. 태극기 시민들은 김 의원에 대해 “진짜 배신을 당했느니”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강력 반발했다. “단 한 번도 (탄핵 반대)입장을 바꿔본 적이 없다. 당 대표까지 역임하신 분이라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염치는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탄핵 7적 중 한명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하 하태경)이 김무성 주장에 가세했다.

하태경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태 의원은 최초의 탄핵 공론화 주역”이라며 “(김진태 의원은)금기시된 탄핵 문제를 처음으로 공론화시켜 탄핵이 대세가 되도록 한 일등공신”이라고 지적했다.

하태경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김진태 의원은 당에서 아무도 탄핵이란 말을 입에 올리지 않을 때 처음으로 강하게 탄핵 절차를 밟자는 주장을 했다”며 “본인은 반대를 전제로 했다. 아마 반대표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상황을 오판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하태경은 “어쨌든 김 의원은 탄핵 절차를 밟자고 하면서 탄핵이 국회에 상정되는 물꼬를 터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태경은 “때문에 청와대가 김진태 의원과 조율하여 탄핵 절차를 밟기를 원한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었고, 그 결과 탄핵의 둑이 터진 것”이라며 “이로써 탄핵 국회 상정은 대세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태경은 지난 23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진태 의원이 탄핵 공론화에 앞장선 일등공신이라는 걸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증거 있느냐’는 분들이 여럿 계셔서 불가피하게 그 증거 영상을 공개한다”며 “당시 새누리당 최초로 탄핵 절차 밟자고 주장한 것”이라며 김 의원이 탄핵 정국 당시 탄핵을 거론했던 유튜브 동영상을 게재했다.

하태경은 영상에 대해 2016년 11월 3일 오후 2시 ‘국가 3대 핵심거점 정치, 경제, 교육이 점령당했다’ 세미나에서 김 의원이 한 발언”이라며 “진정한 탄핵 영웅이 누군지 잘 판단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진태 의원 탄핵 찬성 논란 여부를 떠나 왜 김무성이 김진태만 콕 집어서 “김진태도 탄핵 찬성을 주장했다”고 말했을까.

이어 하태경이 느닷없이 가세해서 김무성의 발언에 힘을 실어 주었을까.

자유한국당은 내년 2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를 선출한다. 이 전당대회는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간의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에 따라 자한당은 공천권을 둘러싼 대학살이 자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태는 공식적으로 당대표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출마가 유력하다. 특히 김 의원은 태극기 시민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태극기 시민들은 자한당에 입당하면서까지 김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만약 김진태가 당대표가 된다면? 아마도 김무성 등 탄핵 세력들은 상상조차 하기 싫을 것이다.

김진태가 당 대표가 된다면 그들은 곧바로 청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들의  정치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다.

김무성과 하태경이 ‘김진태 탄핵 찬성론’을 띄운 것은 분란과 분열의 목적성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김진태는 우파 태극기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정치인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태극기 시민들과 합세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역설해왔다.

그런 김진태가 처음 탄핵에 찬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지지자들로부터 큰 반발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태극기 지지 세력들의 반발을 일으키게 한 후 김진태 당대표 출마를 사전에 봉쇄하기 위함일 것으로 해석된다.

 

 

역으로, 김무성 등 탄핵 세력들의 지지를 받는 자를 당대표로 선출케 해서 당을 장악하기 위함일 것이다.

그렇게 됐을 경우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해서 나갔던 바른미래당 의원들을 복당시킬 수 있고, 통합까지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이 최대 걸림돌이 김진태이고, 그래서 이들은 김진태 탄핵 아킬레스건을 건드려서 공론화 시키려는 시도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주장한 ‘김진태 탄핵 찬성’을 액면 그대로 해석하면 '김진태야 말로 우파의 역적'이다. 그러나 김진태 말대로, 김진태는 단 한번도 탄핵을 찬성한 사실이 없다.

JBC까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김진태가 국회에서 했었던 기록을 다 뒤졌지만 그가 탄핵에 찬성했다는 그 어떤 기록도 찾지 못했다.

김무성과 하태경이 김진태를 탄핵 찬성자로 몰아 간 것은 앞뒤 전후 맥락을 뺀, “정 그렇다면 탄핵하자”라는 그 핵심만 집어내서 마치 김진태가 탄핵을 찬성한 것처럼 흘렸다.

이것은 증오심을 유발시킨 후 인간의 감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아주 교묘한 선동술이다. 태극기 시민들의 증오심을 유발하고 분열을 일으키게 한 후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시킨다.

김무성-하태경의 이런 증오심 유발은 히틀러의 나치당 통치술 일환이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향한 독일 민족의 증오를 이용해, 독일민족 공동의 적을 만들어 냈다.

이는 “적에 맞서려면 무엇보다 한없는 대중들의 증오를 활용해야 한다.”히틀러의 심복 괴벨스의 말은 증오정치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김무성-하태경은 이를 교묘히 이용했다.

 

 

이들은 태극기 시민들의 증오심을 유발하는 ‘탄핵’이라는 키워드를 이용, 분열의 해악성을 시도했다.

또 하태경은 자기의 주장을 정당화 시키기 위해 김진태가 유튜브에도 탄핵 찬성 촬영분을 남겼다고 했다. 이것은 편집, 변경, 커트, 재배치, 영상 개정, 수정 등의 기법들인 이른바 ‘악마의 편집’이다.

이 영상을 수십 번 보았지만 김진태가 탄핵을 진짜 찬성했다는 것을 알 수 없다. 당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상황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그렇다면 탄핵으로 가자”는 '반어법'을 마치 탄핵을 찬성했다는 쪽으로 몰고 가는 하태경-김무성의 말장난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래, 백번 양보해서 김진태가 애초 탄핵을 찬성했다고 치자. 그럼 김무성과 하태경 등 탄핵 7적 포함, 62명은 무엇을 했는가. 이들은 반기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당을 쪼개고, 박근혜 대통령 구속까지 앞장선 인물이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구속 시킨 이전에 대한민국 자유를 탄핵시켰다. 대한민국 우파 국민 개개인을 탄핵시켰다. 이로인해 대한민국 자유와 경제는 무너지고 있다. 문재인 주사파 정권은 북한 김정은에게 대한민국을 통째로 받치려 하고 있다.

 

                                                                                                출처=TVbaijin

 

김무성-하태경, 탄핵7적 등 62인 탄핵 역적들은 아스팔트에서 외치는 저 처절한 자유의 함성이 들리는가.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그들의 목소리를 한번이라도 들어 보았는가.

김무성-하태경이 지목한 그래, 탄핵 찬성자 김진태는 대한민국 299명 국회의원들이 외면했던 태극기 집회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나와서 ‘탄핵 반대’를 외쳤다. 두 사람은 아스팔트에서 탄핵반대를 외쳤던 최초의 정치인이었다.

김진태가 반어법으로 말하지 않고 진짜 탄핵 찬성을 했었다면, 그가 태극기 집회에서 '탄핵반대'를 외쳤을까. 상대에 대한 흠집, 왜곡, 음모도 상대가 있기 마련이다. 태극기 시민들이 김무성-하태경 발언을 믿을 거 같은가. 그야말로, 두 사람의 발언을 믿는 자는 김무성과 하태경과 같은 배반자 취급을 받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배신자 심판론을 강조했다. 지난 2015년 6월25일 박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

“배신의 정치는 결국 패권주의와 줄 세우기 정치를 양산하는 것으로, 국민들께서 심판을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김진태가 탄핵에 찬성했는지, 반대 했는지 아래 글을 보시기 바란다.  판단은 여러분 몫이다.

1. 2016년 11월 4일 김진태 의원 새누리당 의원총회 발언

나라의 기강은 이미 땅에 떨어졌다.

절호의 기회였던 백남기 부검도 못하고 다음 주 ‘민중총궐기’ 때는 청와대가 좌익들에게 점령당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야당과 좌익세력들이 원하는 것을 다 들어 줄건가?

그럼 사드배치 취소하고 북에 가서 빌고 연방제 통일 할건가?

그렇게 정신을 내주고 몸을 더렵혀서 무슨 후일을 도모하겠나? 그건 살아도 산 목숨이 아니다.

대통령 하야를 원하나? 아니면 식물정부를 원하나?

대통령을 그냥 덮고 가자는 게 아니다. 탄핵절차로 가자.

이럴 때 쓰라고 있는게 바로 헌법상 탄핵이다.

형사소추도 할 수 없는 현직 대통령을 더 이상 능욕하지 말고 탄핵절차를 진행하자.

물론 난 탄핵에 반대할 것이다.

그렇지만 야당의원들은, 또 우리 새누리당에서 원하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라.

탄핵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을 새로 뽑으면 된다. 인정하겠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없으면 대통령을 인정하라.

사정하는 게 아니다. 당당하게 주장한다.

새누리호는 난파 직전이다. 난 그냥 여기서 죽겠다.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대통령 나가라, 당 대표 나가라 하지 않고 배와 함께 가라앉겠다.

내가 박지원과 싸울 때는 윤리위 제소 도장 하나 안 찍어주던 분들이, 문재인 대북결재사건 때는 성명서 하나, 그 흔한 SNS 한 줄 안 올리던 분들이 지금 당 대표 물러나라고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주고 계신다.

그 결기를 야당에게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언젠가는 폭풍이 그칠 것이다. 문재인은 대북결재가 기억 안 난다고 버티는데 우린 왜 단 일주일을 못 버티나?

당이라도 살아야겠다고 발버둥치는 건 이해한다.

그렇다고 애꿎은 선장을 제물로 바다에 밀어 넣어선 안된다.

2. 내가 탄핵에 반대하는 이유 - 김진태 의원 2016년 12월9일

결국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통령이 임기를 채우지 않겠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물러날 날짜를 정해서 알려달라고 해도 정치권은 답도 못주면서 제 욕심 차리기 바쁩니다.

도대체 무슨 죽을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됐을까요?

야당이 제출한 탄핵소추안을 읽어봤습니다.

죄목을 잔뜩 갖다붙였는데 근거는 없습니다.

검찰의 공범 공소장과 언론기사를 15개 첨부한 게 다입니다. 신문에 났으니까 유죄라는 겁니다.

결국 검찰의 중간수사결과와 언론기사를 가지고 대통령을 탄핵하겠다니 다른 나라에서 알까 두렵습니다.

대통령은 재판은커녕 아직 조사도 받지 않았습니다.

특검은 이제 막 출범했습니다.

야당의원은 대법원판결을 받아도 억울하다 하고 대통령은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죄인입니다.

나라를 팔아먹은 것도 1원 한푼 받은 것도 없습니다.

최순실과 범죄를 공모했다는 건 추측에 불과합니다.

하다하다 이젠 세월호 책임도 대통령 탄핵사유에 들어갑니다.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대형사고가 날 때마다 대통령이 탄핵돼야 합니다.

그냥 솔직하게 ‘박근혜가 미우니까 나가라’고 하는 것이 낫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태블릿 PC였습니다.

그런데 최순실은 그걸 사용한 적도 없고 사용법조차 모른다고 합니다. 문서수정기능도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언론사가 입수했다는 청와대 문건이 들어있다는 태블릿 PC는 대체 뭔가요?

해당 언론사의 해명은 오락가락 합니다.

독일 쓰레기통에서? 국내 모처에서? 회사 사무실 책상에서? 입수했다고 하니 도대체 어느 말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걸 제대로 밝히면 이번 사건의 배경과 의도가 드러날 겁니다.

TV만 틀면 종일 떠들어대던 그 수많은 의혹은 다 어디 갔습니까?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한다면 그건 너무 나가는 겁니다.

대통령은 나라의 정책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역대 정권의 모금액수에 비하면 구멍가게 수준입니다.

이젠 여성대통령이 미용주사를 맞았는지까지 뒤집니다.

알권리를 빙자한 무지막지한 인격살인입니다.

용케 국회를 통과한다 해도 헌재에 가면 기각될 겁니다.

헌법이나 법률위반이 있다고 바로 탄핵사유가 되는 게 아닙니다.

대통령을 파면할 정도로 ‘중대한’ 법위반이 있어야 한다는 게 헌재의 입장입니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나 법치주의에 역행했을 때가 중대한 사유에 해당합니다.(2004헌나1 노무현대통령 탄핵사건)

현재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여기 해당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전대표처럼 북한인권결의안을 북에 결재받는 것이 바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역행한 것입니다.

‘보수를 불태우자'고 한 것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 정도는 돼야 탄핵사유입니다.

요즘 이런 분위기에서 저처럼 탄핵에 반대하려면 큰 용기를 내야 합니다.

하루종일 문자폭탄에 시달립니다. 국회를 포위하겠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는 자기와 다른 의견도 존중합니다.

반대의견을 말한다고 ‘불태워 질' 것을 걱정해야 한다면 이건 이미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전체주의나 파시즘이죠.

새누리당 동료의원 여러분!

정치도 다 사람이 하는 겁니다.

아내가 남편 흉을 보다가도 막상 남편이 동네사람들에게 얻어맞으면 남편 역성을 드는 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입니다.

그럴 때 같이 남편의 멱살을 잡는다면 그 집구석이 과연 얼마나 잘 되겠습니까?

이건 개인적인 의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으로서 사람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저는 적어도 내가 살기 위해 남을 밟고 가는 그런 짓은 못합니다.

비록 세상을 구하진 못할망정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 명이 일반시민이든 대통령이든 마찬가집니다.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게 바로 보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