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번 주 초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황 전 총리의 입당으로 당권 주자들의 당권 경쟁은 본격화될 전망이다. 황 전 총리는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7년 5월 대통령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난 이후 1년 8개월 동안 침묵했던 황 전 총리가 한국당 입당 의사를 밝힌 것은 2·27 한국당 전대 출마를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황 전 총리가 자한당에 입당하면서 전대 출마를 하지 않고 태극기 세력 지지를 받고 있는 김진태 의원을 지지할 경우, 자한당 전대 구도는 완전히 달라진다. 나라가 대한애국당도 우파 정당간 전략적 제휴 등을 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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