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의 유전 '폐암'
삼성가의 유전 '폐암'
  • JBC까
  • 승인 2017.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철 회장 폐암 작고, 이건희 회장 이어 장남 이맹희씨 폐암

“또 폐암이냐?”

지난 17일 추석 연휴 전날입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부친 이맹희 씨가 폐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새삼 삼성가의 폐암 관련설이 분분합니다.

 

 

삼성가 장손 이맹희씨

 

알려진바대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도 폐암수술을 받았고, 부친 이병철 회장도 폐암 수술 후 그 후유증으로 작고했습니다.

이씨까지 폐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돈으로 잡을 수 없는게 바로 건강이다”라는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 폐암 2기 진단이 나와 12월 10일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안타까운건, 아들 이재현 회장은 비자금 조성·운용 등의 혐의로 구속됐으나 지병인 만성신부전증이 악화되는 바람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 지난달 말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만성 신부전 5단계로 구치소 안에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으며,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라는 법원의 판단이었습니다.

 

 

CJ그룹 이재현 회장

 

신장 제공자는 바로 부인 김희재씨 였습니다. 김씨는 왼쪽 신장을 떼어 이재현 회장에게 제공했습니다.

다행히 두 사람의 혈액형이 O형으로 같은데다, 조직 접합성 교차검사 등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CJ 이회장은 아직 발병안했지만 이처럼 폐암은 유독 삼성가와 연관이 깊습니다.

1942년생으로 올해 72세인 이건희 회장은 암치료를 계속 받고 있습니다.

지난 8월말 “삼성 이건희 회장이 쓰러졌다”는 증권가에 소문이 퍼지면서 재계를 긴장시켰습니다. 삼성측은 이 회장이 폐렴증세로 당분간 대외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소식이 장중 전해지면서 삼성생명은 한 때 4%대 폭등하는 이상급등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오른쪽은 홍라희 여사 

 

이건희 회장의 부친인 故 이병철 회장은 1776년 위암 수술을 받고 다시 폐암을 진단받은 것은 80년대 중반입니다.

당시 주치의는 서울대 교수 한용철 박사였습니다.

이 회장은 폐암수술을 받고 회복되는 듯하다가 1987년 78세의 일기로 사망했습니다.

이병철 회장은 본인이 암 투병생활을 하면서 암 전문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삼성공익재단을 세우고 미국의 MD 앤더슨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암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암전문병원을 세우려는 당초 계획은 변경되어1994년 삼성서울병원을 개원하게 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의 초대 원장에는 고 이병철 회장의 주치의였던 한용철 박사가 초빙됐습니다.

 

                       애연가 였던 이병철 회장 출처=연합뉴스

 

건강관리에 철저한 삼성가 오너들이 잇따라 폐암 앞에 무릎을 꿇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의들은 “스트레스와 과로를 그때그때 풀어주지 못하면 암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은 여기에 유전적 요인도 한몫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괜찮을까요. 삼성가에 폐암 유전질병이 있기 때문에 이 부회장 건강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와관련, 강용석 전 의원이 지난 6월 한 강연을 통해 흥미로운 자료를 밝혔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자택의 전기세가 가장 많이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재용 부회장 자택의 경우 2400만원을 넘는 전기세를 냈다고 합니다.

강 전 의원이 그 이유를 밝혔는데, 이재용 부회장의 폐 기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폐기능을 보호하기 위해 자택의 공기수준을 하와이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실 돈 있으면 뭐합니까. 건강 잃으면 만사 끝인 걸.

수학자(數學者)에게는 공식이 있어야 하고.

항해자(航海者)에게는 나침반이 있어야 합니다.

인생에게는 ‘건강’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존경의 대상이 지식과 명예 그리고 부의 소유자가 아니라

근면과 성실의 소유자이며 건강한자라고 합니다.

‘금전을 잃으면 적게 잃는 것이고’

‘친구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것이다’

날마다 건강한 자만이 인생의 큰 수확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삼성가처럼 부자는 아니지만 건강하기에 더 부자입니다.

조물주가 인간을 공평하게 만든 까닭입니다.

어른들은 이런말 하더군요

"돈 권력 명예 다 필요없습니다. 건강 행복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십시오.